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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육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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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6.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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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 관련 기업 중 유일 ... 학교교육 새 모델 제시
동해삼육고등학교의 학교협동조합인 동해삼육사회적협동조합이 ‘강원도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동해삼육고등학교(교장 노희룡)의 학교협동조합인 동해삼육사회적협동조합이 ‘2021년 강원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에 신규 지정됐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기업의 이윤을 사회적 목적 추구에 배분하며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제도.

강원도는 지난 4월 5일부터 16일까지 공모를 신청한 29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위원회의 면접을 통해 1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동해삼육사회적협동조합은 교육기관 관련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동해삼육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써 서비스 제공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일자리 창출 사업과 사업개발비 및 사회보장보험료, 시설비 지원사업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경영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등 다양한 홍보와 제품의 판매 판로 지원을 받는다.

학교 측은 “이 같은 혜택과 지원을 통해 학교협동조합이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어 학교 재정 부담 경감, 교사의 업무 감소, 전문인력 채용, 제품생산을 위한 시설 확보 등 폭넓은 학교 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제 동해시를 넘어 강원도 전역에 삼육교육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임윤택 책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했다”고 전했다.

동해삼육중고는 지난 4년 동안 강원진로교육원이 지원하는 메이커실을 구축해 3D프린터를 조립·제작하고 있으며, 강원도교육청이 주관하는 IT융합교육과정특성화학교를 운영하며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IT융합인재 양성의 터전을 마련해 자연스럽게 2025년에 일반화가 되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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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삼육고는 이 같은 교육과정 운영을 기반으로 2018년 교육부가 인증하는 동해삼육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고, 창업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 및 학교 학생들의 컴퓨터 역량을 강화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원격수업에 필요한 노트패드, 크롬북, 노트패드 활용을 극대화 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패드충전거치대’를 발명 개발해 전국의 초·중등 및 대학교에 판매한 결과 2020회계연도 매출이 2억 원을 넘게 되어 학교협동조합의 사업화와 지속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기에 올해는 창업진흥원의 거점 비즈쿨 학교로 선정돼 강원도내 대표학교로서 비즈쿨 일반 학교를 선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맛보는 드론 코딩과 AI 로봇 교육’, ‘비즈쿨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메이커 프로젝트’, ‘3D프린터와 메이커 교육’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내 창업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노희룡 교장은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단순한 교내 동아리 활동의 차원을 넘어 학교혁신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교내에서 이뤄지는 학교협동조합은 학교의 교육과정이 눈앞에서 적용되고 실현되는 현장일뿐 아니라 사회적경제와 공유경제를 배우는 실천의 장이다. 학교협동조합은 고질적인 학교 교육의 문제가 된 획일적인 입시교육과 도구화된 학교 교육의 틀을 벗어나 인문학적 사고와 특성화 교육이 균형을 이루며 삶의 기초를 다지는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측은 “동해삼육중고등학교와 동해삼육사회적협동조합은 삼육교육의 이념을 실현하며 지역 학생들이 창업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사회에 참여하며 다시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미래 교육을 꿈꾸고 있다”면서 “우리 학교는 오늘도 ‘참 좋은 학교’ ‘잘 가르치는 학교’ ‘사회에 공헌하는 학교’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삼육중고등학교 #동해삼육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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