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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첫 ‘기관 연례협의회’ 개최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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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12.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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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와 사업방향 같이 ... 매년 정례화 방침
한국연합회는 기관 연례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연합회는 유지재단 산하 법인을 비롯해 학교법인 삼육학원,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등 여러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유지재단 산하 법인들은 교육, 의료, 식품, 출판 등 고유의 설립목적에 따른 수익사업에 힘쓰며 복음전도 사업을 조력한다.

제주선교협회를 포함한 전국 5개 합회는 매년 전국 연례임부장회의 및 연례행정위원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한 해 사업을 되돌아보고, 향후 사업목표를 검토해왔다. 물론, 각급 기관도 연례행정위원회에서 사업보고를 통해 현황을 보고했지만, 연합회와의 협의나 방향성을 논의하는데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따라서 선교조직 못잖게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기관들이 연합회의 사업계획과 보조를 같이하고,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모색하는 자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기관 연례협의회는 이런 배경에서 마련됐다.

이처럼 기관만 별도로 모여 연례협의회를 연 것은 근래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4회기에 한 번 있었으나, 지속하지 못하고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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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는 이와 관련 “법인과 기관이 한 방향에서 사업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상호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찾고, 궁극적으로 하나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유기적인 선교조직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하나님께 좀 더 나은 봉사와 헌신을 드리기 위해 이 같은 모임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강순기 연합회장은 회의를 시작하는 모두발언에서 “기관의 한 해 사업을 되짚어보는 일도 중요하지만, 내년도 사업방향을 점검하는 일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며 “결국 교단이 나아갈 방향성이 어디인지를 함께 살피고 인식을 같이 해야 한다. 기관 사업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변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엄덕현 부회장은 “유지재단 산하 모든 기관의 임원이 참석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서로 연합과 협력의 정신을 나누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러한 협의회를 매년 정례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연합회 36회기는 행정 간소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와 기관의 책임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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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36회기비전 #IWILLGO기대와소망,그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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