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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신탁] 묵동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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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목사 목사 kbtlove@kuc.or.kr 입력 2022.04.15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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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문 장로 등 16명 몽골선교 위해 2500여 만원 약정
동중한합회 묵동교회 성도들은 세계선교에 동참하며 지구촌 복음화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우리 교회는 ‘선교제일’ 정신으로 무장한 교회입니다. 가을낙엽처럼 복음을 뿌려야 한다는 사명을 모두가 인식하고 전도지와 서적을 보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세계선교 주말부흥회를 통해 이렇게 많은 성도가 헌신하다니, 참으로 뿌듯합니다”

동중한합회 묵동교회를 담임하는 주형식 목사의 진심어린 교회 자랑이다. 묵동교회는 지난 9일 ‘시조 권장’ 및 ‘세계선교’ 주말부흥회를 통해 성도 16명이 세계선교에 동참해 2525만 원을 하나님께 드렸다. 세계선교를 위한 정기후원에 3명(신연미, 한은숙, 김현옥)이 신청했고, 1명(김현옥)이 홍보대사에 지원했다.

주형식 목사는 △말씀에 대한 사랑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묵동교회의 3가지 특징으로 꼽았다.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은 이 교회는 특히 국내선교뿐 아니라 세계선교를 위해서도 아낌없이 헌신하는 열정적인 교회다.

이미 많은 부수의 <시조>를 보내고 있고, 다른 사역을 위해 적잖은 지출을 하고 있기에 세계선교 주말부흥회가 현실적인 부담이었을 터. 하지만 놀랍게도 2500만 원이 넘는 세계선교 헌금을 약정했다.

“얼마 전, 중화동교회의 건축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무리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교회를 위해 우리 교회 성도들은 마치 자기 일처럼 3300만 원을 모아 전달했죠. 목회자와 장로님들이 뜻을 모으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묵동교회는 온 교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따뜻한 교회입니다”

주형식 목사는 모세의 팔이 피곤할 때 들어주었던 아론과 훌처럼 묵동교회의 장로와 집사들은 늘 목회자와 뜻을 같이해 하나님의 일을 해 왔다고 소개한다. 연합된 힘으로 선교의 범위를 묵동지역에서 10/40지역으로 확장하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40년 넘게 묵동교회에 출석하면서 ‘선교제일’ 정신으로 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기문 장로의 말이다.

“묵동교회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선교에 저력이 있는 교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조> 헌납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는 교회랍니다. 저도 약국을 운영하면서 <시조>와 <가정과 건강>을 비치해 손님들이 부담 없이 가져가도록 합니다. 100부씩 헌납했는데, 찾는 분들이 많아져서 작년부터는 200부로 늘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주말부흥회에서 말씀을 듣고 세계선교에도 헌신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기문 장로는 재림교회의 선교잡지를 200부씩 헌납하고 있으면서도 열악한 몽골을 돕기 위하여 100만 원을 드렸다. 몽골을 두 차례 다녀왔고, 부목사인 서황교 목사가 몽골 PMM 선교사였기에 설교를 통해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있었다.

“서황교 목사님이 섬기던 몽골의 체쯔 교회에는 반주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지만 기도했을 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어느 날 재림신앙을 하지 않는 어떤 남자가 목사님을 찾아와 반주로 교회를 돕겠다고 말하더랍니다.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그 교회에 가라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교인이 아닌데, 게다가 먼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달려와 사역을 도왔다는 겁니다. 몽골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현지 선교사들을 위해 우리가 예언의 신을 비롯한 복음서적을 보내야 합니다.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 몽골을 도와야 합니다”

묵동교회가 지금까지 <시조> 보내기운동을 선도했다면 앞으로는 <예언의 신>을 선교지에 보내는 일에 앞장섰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기문 장로는 얼마 전에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말씀을 묵상하면서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결국은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를 움직이는 힘이지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가장 사랑한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당장 눈앞의 현실을 마주하자 예수님을 부인했잖아요. 자존심을 구기고 난 후에 가장 절망적인 상태에서 그는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발견했어요. ‘나를 사랑하느냐’는 계속되는 질문에 근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사랑이 헌신의 동기인지를 대답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한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양을 먹이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요 21:17). 예수님은 베드로를 회복시키셨고, 그를 교회의 지도자요, 이방인의 선교사로 세우셨습니다”

이기문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우리 선교와 활동의 동기여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남과 비교해 혹은 남의 눈치를 보며 헌신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사랑에서 비롯된 헌신이야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고 강조한다.

“4대째 재림신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을 사랑하셨던 외조모의 신앙에 큰 영향을 받았어요. 할머니는 반드시 아침예배를 드려야지 하루를 시작할 만큼 철저하셨어요. 예수님을 사랑하셨기에 가장 먼저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신 것입니다. 노년에도 변하지 않는 한결같은 예수님 사랑으로 예배하는 신앙을 하셨습니다. 요즘같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되셨어요. 그런 할머니를 보고 자란 것이 저에게는 엄청난 신앙의 유산입니다. <시조>와 <가정과 건강>을 보내고, 몽골에 선교서적을 후원하는 사랑의 헌신이 후대에도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몽골은 남한면적의 15배 크기의 국토에 인구는 고작 300만 명에 불과하다. 게다가 절반 이상이 수도 울란바토르에 모여 살고 있다. 도심의 물가는 비싸고, 도시빈민은 늘고 있다. ‘게르’라는 천막생활을 하는 가난한 사람들은 영하 40도에 육박하는 겨울에 땔감과 식량부족으로 고생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 서적을 구하기 쉽지 않아 영적인 양식마저 부족한 현실이다.

하지만 불가능은 없다. 묵동교회 성도들처럼 예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헌신을 한다면 몽골에도 곧 영의 양식이 넘쳐날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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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guiyoun3973@gmail.com)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6. 몽골 신학교 설립과 교회 개척 2억 원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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