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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신탁] ‘젊은 공동체’ 교문리교회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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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2.07.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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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헌신으로 몽골의 다음 세대까지 아우르는 복음화 계획
동중한합회 교문리교회는 기도와 헌신으로 몽골의 다음 세대까지 아우르는 복음화 비전을 세워가고 있다.
몽골 재림교회의 특징은 젊음이다. 하지만 젊기 때문에 더욱 돌봄과 후원이 필요하다. 성도의 필요를 채웠던 초대 교회처럼 동중한합회 교문리교회(담임목사 신병성)는 지난 2일 ‘시조 권장’ 및 ‘세계선교’ 주말부흥회를 열고 몽골의 젊은 교회를 위해 정성을 모았다.

100년 전통 <시조>와 <가정과 건강>을 600부 이상 헌납했을 뿐 아니라 홍보대사에 지원한 이준재 장로, 김활란 집사를 비롯한 10명의 성도는 283만원의 자금을 몽골 선교를 위해 드렸다. 김천수, 성수용, 양선규, 신정옥 집사 등 4명은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1965년 서울위생병원교회 분교로 시작한 교문리교회는 구리지역의 선교를 책임지고 있는 교회 중 하나로 성장했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성도’(마 6:10)를 표어로 △성도들이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교회 △뜨거운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교회 △거룩한 예배와 말씀이 선포되는 교회 △성령의 능력으로 성장하는 교회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교회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 등 6가지 목표로 선교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영적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면서 다음 세대가 재림신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임자와 성도들의 헌신으로 지난해 12월 ‘교문 브니엘 청소년교회’를 설립했다. 청소년 사역을 위해 교회에 별도의 청소년위원회를 조직하고, 재정 후원과 영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올해는 300명 출석 교회, 80명 출석 청소년교회를 목표로 모두가 헌신하고 있다.

신병성 목사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또래 집단을 위한 예배와 영적 성장 프로그램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특강, 생활기록부 관리법, 면접 노하우,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필요에 부응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청소년을 교회로 이끌고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는 일은 무척 힘들다. 하지만 다음 세대가 없으면 교회의 미래도 없다. 이 일을 위해 수석장로님을 비롯한 교회의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헌신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송재현 수석장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활동이 멈췄지만, 오히려 이런 시기야말로 소외된 계층에 더욱 다가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면 초대 교회처럼 칭찬받는 교회가 된다”며 ‘행복드림 냉장고’ 밑반찬 지원 사역을 소개했다.

“교문리교회 ‘도르가봉사회’가 후원하는 반찬을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개별포장해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대상자들이 방문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교회가 지역 내 어려운 분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지난 12일,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행복드림 냉장고’ 밑반찬 30인분을 전달했습니다. 담임목사님, 도르가 이영근 회장님, 정영미 집사님 그리고 김은주 교문1동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사업이 호응을 얻자 행정복지센터는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은 물론 최소한의 기본적인 먹거리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라면과 쌀을 소량으로 포장해 가져갈 수 있는 ‘위기가구 바로드림’ 창구를 추가 설치했다. 이와 함께 ‘행복한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독거어르신 6가구에 연탄 720장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교문리교회의 나눔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사회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가 되기 위해 구리시와 협력해 교회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구리시 종교시설 최초로 공유주차장에 지정됐다. 앞으로 5년 동안 지역주민을 위해 주차 공간을 무료 제공한다.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이웃사랑과 봉사를 그치지 않는 교문리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이처럼 선교비전을 새롭게 확립하고 있는 교문리교회는 이제 구리지역을 넘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선교부 안에 ‘해외선교부’를 만들었다.

선교회장 김윤섭 장로는 “열악한 아프리카의 학교에 기숙사를 짓는 운동을 펼치려 한다. 코로나 사태로 모든 상황이 위축되고 어렵지만, 세계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국내 선교에 기울이는 재정의 30%만 세계선교에 투자하면 10배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스도의 대사명을 이루기 위해 순종하는 교문리교회는 세계선교 주말부흥회를 통해 우선 몽골의 어린 교회를 돕기로 했다. 몽골어로 번역된 예언의 신을 보급하고 젊은이들을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도록 훈련하는 사명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모태신자로서 부모님의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1000명선교사로 지원해 1년을 주님께 드린 최진국(43기) 청년은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선교지에서 정말 하나님과 나와의 대화라는 것을 느꼈다. 캠퍼스에서는 어두운 새벽 미명에 기도의동산에서 각자 한 시간 동안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많이 졸기도 하고, 1시간을 어떻게 버티나 걱정하기도 했지만, 어느새 1시간도 모자라는 경험을 했다”고 고백한다.

최진국 청년은 기도가 능력의 근원이라고 힘줘 말한다. 몽골을 비롯한 10/40 지역을 위해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문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말이다.

국토 면적 1억5641만1600헥타르로 세계 18위, 인구 337만8078명으로 세계 134위, GDP 131억3713만 달러로 세계 121위인 몽골의 복음화를 위해 교문리교회가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칭기스칸의 땅에 세천사의 기별이 전파되고 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눅 10:2). 몽골에 영원한 복음을 전할 일꾼과 헌신이 지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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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guiyoun3973@gmail.com)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6. 몽골 신학교 설립과 교회 개척 2억 원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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