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부산남부지역 청소년전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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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합회(합회장 남시창)가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 학생·청년 대전도회’를 맞아 부산남부선교지역 청소년전도회를 열었다.
부산중앙교회(담임목사 박권수)는 7월 20일 ‘제1회 청소년 페스티벌’을 위한 사전준비를 위한 1차 전도회를 개최했다. 이를 조력하기 위해 이영호 목사가 인솔하는 삼육대 SAY교회 제자반 학생 14명이 영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SOS 사역자들과 지난달 8일부터 13일까지 지난달 8일부터 13일까지 ‘SOS 노방전도운동’(학생전도회)을 펼쳤다.
송민호 전도사와 16명의 학생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거리에서 만난 학생들에게 1대1로 말씀을 전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은 구도자에게 매일 1개 혹은 2개씩 6가지 성경 이야기(△황금물고기 △감추인 보화 △아가방(창세기 1장) △여자 창조(창세기 2장) △안식일(창세기 2장) △가죽옷)를 전했다.
성도들과 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헌신한 전도회를 통해 13일 안식일에는 7명의 학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 이어 20일 안식일에는 전도에 참여한 학생과 구도자를 포함해 50여 명의 청소년이 ‘제1차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7월 27일과 8월 3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온라인으로 방송을 송출하고 ‘너 내 동료가 되라’ ‘열매 각성’ 등을 주제로 말씀을 듣고 매주 구도자 만들기, 구도자와 접촉해 말씀 나누기 미션을 이어간다.
7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온라인 기도회를 진행하는 동시에 8월 10일에는 안식일을 준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임이진 집사의 간증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제2차 청소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8월 31일에는 약 2개월간의 전도회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영남합회 ‘제1회 영남 CCM 청소년페스티벌’을 부산중앙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차 전도회에 참여한 송민호 전도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됐던 노방전도의 길이 다시 열려 기쁘다. 이번 ‘한국 선교120주년 기념 학생·청년 대전도회’를 계기로 각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로 거듭나길 바란다. 또한 학생과 청년들의 믿음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SAY교회 대원과 영남합회 SOS 사역팀으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은 “생전 처음 만나는 학생들이 교회에 발을 들이고 함께 교제를 나누고 성경을 공부하며 침례를 받게 하는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대원들은 “학교 선생님들의 경계와 학부모들의 제지가 있었지만, 마음이 열려 있는 영혼들과 접촉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일할 때 하나님께서 준비된 영혼들을 만나게 하신다는 것을 경험했다. 비록 침례를 받겠다는 결심을 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대할 때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면서 하나님의 섭리가 이뤄지도록 성도들이 기도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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