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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영남합회장에 이병주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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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5.01.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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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와 교회 발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일성
전임 남시창 합회장(우측)과 신임 이병주 합회장이 손을 맞잡고 자리를 같이했다.

현재 새울산교회에서 시무하는 이병주 목사가 앞으로 한 회기 동안 영남 농원을 이끌어 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로 부름 받았다. 임기는 4년. 시행세칙에 따라 차기 총회가 폐회할 때까지 직임을 수행한다.


이병주 목사는 영남합회 제38회 총회에서 선거위원회의 제안에 대표자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신임 합회장에 선출됐다. 합회장은 목회부장과 교육부장을 겸임한다.


총회는 출석 대표자의 무기명 투표를 통한 유효투표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신임 합회장을 선출했다. 유효투표 245표 중 찬성 211표였다. 


선거위원회는 오후 1시30분부터 교내 다사랑교회에 모여 비공개 회의를 열고, 새로운 영적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선거위는 1시간30분 가까운 숙고 끝에 이병주 목사를 합회장 후보로 선정했고, 총회는 무기명 전산 비밀투표로 가결을 결정했다. 대표단은 박수로 신임 합회장을 환영했다. 떠나는 전임 지도자에게도 따뜻한 박수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병주 목사는 수락연설을 통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능력도 함께 부어주실 거라 믿고 합회와 교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성을 다해 섬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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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시창 목사는 직임을 인계하며 “이병주 목사는 우리 합회와 연합회에서 선교부장을 역임하고, 지역교회를 크게 부흥시킨 분”이라며 “영성 있고, 훌륭한 목회자가 차기 합회장에 선출돼 감사하고 기쁘다. 이병주 신임 합회장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시고, 그의 헌신을 통해 합회가 더욱 부흥하길 바란다. 그동안 부족한 저희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일선 교회에 가서도 복음사업에 충성을 다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신임 영남합회장 이병주 목사는 1965년 5월 9일생으로 삼육대 신학과와 AIIAS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울진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후 합회 어린이부장을 거쳐 부산 서면교회, 동래교회 등 일선 교회에서 사역했다. 합회 선교부장을 역임한 후 통영천문교회에서 봉사했다. 


한국연합회 35회기 안교선교부장으로 시무하며 ‘2모작5단계’ 전도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관련 사업을 주도했다. 2021년부터 새울산교회를 섬겨왔다. 김제금 사모와의 사이에 두 딸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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