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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잠실벌에 찬양의 제단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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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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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기념행사 전야축제 ... 저녁 7시부터 두 시간동안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찬양의 제단이 오늘밤 잠실벌에 세워진다. 사진은 무대 위에서 찬양연습하는 모습. 사진기자 김익현
격변의 세월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과 발전의 역사를 일구어 온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찬양의 제단이 오늘밤 잠실벌에 세워진다.

선교 100주년 미디어분과(위원장 박성하)가 주관하는 ‘미디어 페스티벌-100주년 기념행사 전야제’가 드디어 5일(금) 저녁 7시부터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제1체육관)에서 2시간동안 화려하게 펼쳐진다.

식전 음악회와 전야제 예배로 나뉘어 진행되는 오늘 ‘찬미의 제사’에는 골든 엔젤스, 앙겔로스, 안티플랫, 호산나 등 노래선교단과 함께 다드림, 물보라, 뫼울림, 술람미, 아리엘 등 젊은 음악인들이 각각 무대에 올라 감사와 찬양, 희망과 비전의 화음을 선사한다.

또 서울중앙교회, 묵동교회, 이문동교회, 태백교회 등 전국 각지에서 개별 혹은 팀으로 참가한 250명의 청년연합합창단이 100년의 선교역사를 축하하는 하모니를 목소리에 담아내며 벅찬 감동의 순서를 선물한다.

선교 제2세기 시대를 향한 청년들의 감사와 헌신의 마음을 담아 희망의 멜로디를 전하게 될 이날 오프닝 무대는 특히 큰북, 징, 신디사이저 등이 한데 어우러진 국악과 클래식, CCM의 3중주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퓨전 가스펠 연주와 함께 한민족과 복음의 만남을 형상화 한 몸찬양 등의 퍼포먼스도 준비된다.

이어 지난 여름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전국 어린이.청소년 연합야영회에서 경배와 찬양을 인도했던 김갑석 전도사는 ‘그리스도의 임재’ ‘자복’ ‘세우심’ ‘응답’ 등의 테마로 꿈과 미래를 향한 경배와 찬양의 무대를 다시한번 이끈다.

전정권 한국연합회장과 박성하 미디어센터 원장은 이제 ‘거목’으로 성장한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 제2세기 시대 개막을 알리는 힘찬 서곡을 생명의 말씀에 담아 전하게 된다.

이 사이에 질그릇 선교팀의 남은 무리의 사명과 각 시대의 부르심에 대한 스킷 드라마가 무대에 올려진다.

이 밖에 감사의 마음이 모아진 각계 인사들의 영상 인터뷰도 마련되어 한국교회의 재도약을 위한 다부진 각오를 확인한다. 청년들은 이를 위해 그간 매일밤 늦은 시각까지 연습하며 찬양의 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사명과 헌신의 마음을 찬양의 멜로디에 담아 장식하게 될 오늘의 모든 순서는 위성방송과 인터넷 재림마을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현장참여도 가능하다. 지하철 5호선 마천방향 올림픽공원역 하차 3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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