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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농업, ‘친환경’ 토종농법으로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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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3.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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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산물생산자협의회 결성 ... 회장에 송원무 목사 추대
친환경 농산물생산을 통한 소득증대와 유통활로를 모색할 전국 농산물생산자협의회가 결성됐다. 사진은 유기농채소 재배단지의 모습. 사진기자 자료사진
나날이 악화되고 있는 농업환경을 이겨내기 위한 재림교인 농업인들의 자구모임이 결성됐다.

지난달 23일 충북 제천 의림지교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여명의 농업인들이 모여 전국 농산물생산자협의회(회장 송원무)를 결성했다.

‘농촌을 살려 도시를 살리자’는 모토로 시작된 이 모임은 친환경 농산물생산을 통한 소득증대와 유통활로를 모색해 안정된 농업소득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농촌이 처한 어려움과 도시인들의 먹거리 위기를 동시에 해결하자는 취지.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의성교회 송원무 목사를 회장에 추대하고, 협회의 발전을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회장 송원무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도 늦었지만 우리가 지혜와 인재를 모으고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면 농촌에 새로운 전환기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일에 시대적 소명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송 목사는 재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가장 급한 일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만큼 높은 수준의 깨끗하고 알찬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최고 수준의 검증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임원들도 “아직 모든 것이 부족한 모임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의를 다지는 귀한 기회로 생각한다”며 “좋은 먹거리 문화가 이 교회와 나라에 정착되고 아름다운 결실과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산물생산자협의회는 앞으로 토종씨앗 농법을 이용한 친환경농업을 본격적으로 펼쳐갈 마음이다. 이를 위해 ‘토종씨앗 확보’ ‘유휴지 확보 및 농토개발’ ‘토종 농사법 전수’ ‘정부지원 프로젝트 개발’ ‘시장 개척’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재림신자 농업인들에게 천연농약제조기술, 천연퇴비, 미생물 천연농법에 관한 기술 등 첨단 과학과 농업을 접목한 친환경농업을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이상적 조직관리 구축 및 마케팅전략 실천 등 중장기적 목표와 관련 사업을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전국 농산물생산자협의회 임원 명단  
회장:  송원무 목사
부회장:
친환경부 - 장관덕 장로
토종부 - 정영진 장로
대외협력부 - 이대영 장로
유통본부장 - 장태복 집사
총무: 조경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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