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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사역비전 확인한 평신도자급선교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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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4.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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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선교활동 활력 방안 모색 ... 관련 정보 공유 나눠
평신도자급선교사대회가 재림연수원에서 열렸다. 사진은 한 평신도 전도집회에서 강의에 열중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세계자급선교본부(OCI / Outpost Center International)가 주최한 평신도자급선교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원주 재림연수원에서 열렸다.

‘주의 재림과 우리의 준비’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요양원, 건강식당, 학교 등 선교목적으로 자급선교를 펼치고 있는 전도인과 단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가해 선교의지를 가다듬었다.

이 자리에는 OCI 회장단 등 다수의 강사들이 단에 올라 ▲말세와 남은백성의 하나님과의 연결 그리고 헌신 ▲교역자와 평신자와 연합 사역 ▲자급선교인들의 연합 ▲현재 한국 재림교인들의 신앙 문제와 경험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평신도들의 자급선교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비전을 나누기 위해 열린 이번 집회에서는 국내외 자급선교 활동보고와 경험담 소개, 미래선교를 위한 토의 및 기도회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재 각 분야와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급선교 내용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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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자급사역협의회는 앞으로 ‘유치파인’ ‘와일드우드요양병원’ 등 미국 자급선교단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자급선교사업의 확장을 이루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임을 기획한 김승록 장로는 이와 관련 재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환자의 증상을 미국으로 보내 한국에서도 똑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자급선교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학업연장의 길을 열어주는 프로그램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로는 “현 시대에 적합하고 시대에 적응하는 평신도 선교단체로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모임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자급선교는 홀로 진행하기 어려운 만큼, 서로 협력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러한 모임을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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