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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양심’ 손봉호 교수 초청 강연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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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10.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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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과 기독교 세계관의 통합, 그 과정과 전망’ 주제로
손봉호 교수는 ‘학문과 기독교 세계관의 통합, 그 과정과 전망’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기독교적 세계관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가 ‘학문과 기독교 세계관의 통합, 그 과정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연구발표를 통해 기독교적 세계관을 결정짓는 근본적 명제를 제시했다.

손봉호 박사는 지난달 30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열린 글로벌기독교세계관학회(회장 이종근) 창립기념 초청강연회에서 신앙과 학문의 통합을 위한 기독교적 세계관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손 박사는 이 자리에서 “세계관이란 한 문화 공동체의 가치관, 삶의 의미, 삶의 방식, 인간관계 등 모든 중요한 것을 결정하는 신, 자연, 인간, 내세 등 가장 기본적인 것들에 대한 특정한 관점을 뜻한다”고 정의했다.

손 박사는 기독교 세계관 운동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우선 기독교는 하나님에 대한 신자의 전적인 헌신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단순히 지식으로만 기독교 교리를 인정하고, 성경의 명시적인 명령에 순종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손 박사는 “성경은 우리의 이성, 감정, 의지 심지어 무의식조차 전적으로 하나님 중심적이 되기를 요구하며 우리의 삶과 행동이 신앙과 일관성 있게 일어나기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그러므로 기독교인이면서 유교적인 세계관에 입각해서 생각하고 평가하고 행동하는 것은 올바른 신앙생활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기독교적 세계관은 다른 세계관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기독교 세계관은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해 있다는 것”이라며 “기독교는 사람의 지혜와 경험에 근거해서 만들어지는 자연종교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계시의 종교이며, 이는 사람의 지혜와 경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을 함축한다”고 전했다.

News_4396_file2_v.png그는 “가장 바람직한 것은 기독교적 세계관에 합당한 이론을 새로 개발하거나 기존의 이론들을 수정하여 기독교적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지극히 어려울 뿐 아니라 학문 그 자체의 성격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반성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다른 인간 활동과 마찬가지로 기독교적 학문도 항상 잠정적이고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며 “우리는 그저 가능한 한 기독교적 세계관에 합당한 학문 이론을 개발하려고 꾸준히 노력할 뿐”이라고 결론지었다.

손봉호 교수는 교계는 물론 학계에서도 현대 한국사회 양심이자 ‘훈장선생님’으로 통하는 인물.

정직과 도덕성에 있어서 우리 시대의 사표가 되는 지식인으로 보수와 진보 진영을 망라하여 두루 존경 받는 원로다. 특히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원리원칙을 지키는 '우리시대의 양심'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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