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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복지관-성바오로병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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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연 통신원 통신원 ddmwelfaree@naver.com 입력 2009.10.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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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기업체, 사랑의 쌀 기탁 이어져
동대문복지관은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기자 서미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승배)은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원장 최남용)과 지난 15일 성바오로병원 바오로관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골자의 기관 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승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들은 물론 지철 성바오로병원 진료부원장, 김효성 행정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나눔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바오로병원은 앞으로 1년간 동대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초푸드뱅크사업을 지원하며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정기적으로 건강식을 기탁하게 되었고, 향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 인력을 지원, 건강강좌 및 관련 프로그램을 동대문복지관과 상호 협력하여 운영하게 된다.  
  
김효성 성바오로병원 행정부원장은 이날 “비록 얼마 되지 않는 양의 음식이지만 주변의 소외되고 병든 사람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동대문 지역의 사랑과 치유의 보금자리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승배 복지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중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일에 앞장서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복지관은 지난 7월 삼육의료원 서울병원과의 의료 협약에 이어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과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의료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확충하고, 의료-복지기관간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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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농협, 홈플러스 등 불우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보내 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대‧내외적으로 힘든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동대문구 기업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동서울농협(조합장 임기만)은 지난달 22일 동대문복지관에 600여 만원 상당의 백미 2,500kg을 기탁하였고, 삼성테스코홈플러스 동대문점(점장 한대규)과 서울약령시협회(회장 남궁청완)도 지난 7일과 8일, 총 740여 만원에 해당하는 백미를 전달하였다.
  
전달식에는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단체장들이 참여하였으며 기탁된 모든 백미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동대문푸드마켓 이용회원 및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되었다.
  
동대문복지관 김성일 후원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전후하여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마음 따뜻한 분들의 후원으로 동대문구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쌀을 나눠 드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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