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개회 이틀째를 맞은 제33회 총회는 오전 9시 속개된 의회에서 대표자들의 신임 한국연합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대표자들은 각자 토의 없이 참관인으로부터 투표자 명부를 확인하고,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연합회장 후보 추천자 성명을 무기명으로 기입했다.

투표용지는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곧 선거위원회에 보내지게 된다.

개표는 북아태지회 임원 3명과 선거위원 3명이 하며, 개인득표수는 공개하지 않고, 다득표 순으로 7명의 후보자를 가나다순 명단에 따라 선거위원회에 제안하는 절차를 따르게 된다.

이어 선거위원회는 제안된 후보자들 중 1명을 연합회장 후보로 선출하여 총회에 제안하며, 총회는 토의 없이 출석 대표자의 무기명 투표를 통한 유효투표의 과반수의 찬성으로 회장을 결정한다.

만일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지 못할 경우 선거위원회에서는 다른 후보자를 선택하여 제안하고 같은 방법으로 결의한다.

대표들은 이에 앞서 “연합회장 후보를 추천할 때 우리의 마음과 손을 성령께서 붙잡아 주시사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를 지도자로 뽑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마음을 모았다.

총회는 연합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투표 후 선거위원회, 신임서위원회, 헌장및정관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를 구성할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