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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총회 개막 ... 삼육서울병원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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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12.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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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신임 연합회장 “공정하고 바른 행정되어야” 강조
삼육서울병원과 서울위생치과병원을 시작으로 한국연합회 산하 주요 기관들에 대한 총회가 13일 오전 막을 올렸다. 사진기자 김범태
삼육서울병원과 서울위생치과병원을 시작으로 한국연합회 산하 주요 기관들에 대한 총회가 막을 올렸다.

이날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문을 연 시조사 기관총회는 개회예배, 대표자 점명, 운영보고, 감사보고, 정관채택 및 선거위원 구성, 운영위원회 선출, 경영위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신임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이 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위해 한 회기동안 소신껏 일하겠다”며 “한국 교회 전체의 유익을 위해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김 연합회장은 이날 첫 대면한 신임 행정위원들에게 “우리의 행정이 공정하고, 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하나님의 말씀과 예언의신의 권면, 각종 규정과 지침 등 교회의 원칙에 벗어나지 않는 행정을 펼쳐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 연합회장은 마태복음 4장23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가장 큰 목적은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앞으로 우리의 사업이 전인회복에 초점이 맞추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연합회장은 이어 “우리 백성들이 재림을 맞이하기 위해 품성적으로 준비할 수 있고, 세천사의 기별을 힘 있게 증거해서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우리의 모든 행정적 힘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연합회장은 “앞으로 한 회기 동안 우리가 많은 의논과 결정을 할 때, 그 결과에 의해 만들어지는 교회의 모습이 예수 안에서 함께 형상화되어가는 교회의 선교역사로 만들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참석한 신임 행정위원과 기관별 대표들은 “지난 회기동안 한국 교회와 기관을 인도하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새롭게 선출되는 각급 기관장과 임원들이 각 사업처를 지혜롭게 잘 경영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한편, 13일 오후 1시 현재 삼육서울병원과 서울위생치과병원의 운영위원을 선출할 선거위원회가 구성되어 회의에 들어갔다. 이들 병원의 기관장은 이날 오후 7시 소집되는 신임 운영위원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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