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SDA교육이 경기도로부터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퍼스 운영을 재수탁 받아 앞으로 2년 동안 이곳의 운영을 총괄하게 됐다.

또 경기도의 요청으로 그간 삼성 크레듀가 운영하던 안산캠퍼스도 경영을 위탁받아 내년 한 해 동안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SDA교육은 내년부터 경기영어마을 양평, 안산캠퍼스와 함께 서울시영어마을 관악캠퍼스 등 세 곳의 영어마을을 운영하게 되었다.  

SDA교육은 이와 관련 “이는 SDA교육의 내실 있는 경영과 교육철학,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이 경기도와 이용자들로부터 객관적으로 검증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양평캠퍼스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전국 19개 영어마을 중 최우수 운영사례로 꼽히고 있다.

양평캠퍼스는 경기도가 발표한 지난해 3/4분기 경기영어마을 운영현황에서 파주, 안산 등 도내 영어마을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경 및 시설, 프로그램 운영상태를 비롯한 교육의 질 등 제반여건도 좋아 이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평 영어마을 원장 이광제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러한 결과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그간 영어마을 운영을 통해 재림교회에 대한 일부의 편견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SDA교육은 앞으로 영어마을 운영을 통해 간접선교는 물론 다년간 고객들을 통해 SDA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위상과 인지도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재수탁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재림교회가 새롭게 인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환경 리조트형으로 꾸며진 양평캠퍼스는 교육 체험장, 리조트 콘도형 기숙사, 인조잔디 축구장, 실내 체육관, 헬스장, 수영장, 스쿼시장, 야외음악당, 공연장, 천문관측시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입소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영어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