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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산하 사회복지시설 직원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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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7.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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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복지센터 역할 수행 및 전인적 복지구현 다짐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산하 복지시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약 200명의 ‘삼육복지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분야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동료애를 쌓았다.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산하 지역 복지시설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연합회 보건복지부(부장 조원웅)는 지난달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사회복지시설 직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앞서 문을 열고 지역사회에서 사명을 다하고 있는 복지기관과 최근 문을 연 신생 시설의 종사자 등 약 200명의 ‘복지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분야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동료애를 쌓았다.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지역 내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사랑과 미소로 봉사하던 복지시설 직원들은 이번 행사에서 그리스도인 정신으로 무장한 참다운 보건복지서비스의 실현을 위한 마음을 다잡았다.  

보건복지부장 조원웅 목사는 “사회의 다변화와 함께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따뜻하고 차원 높은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애쓴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치하하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여러분의 봉사는 해당 개인의 행복은 물론, 그들의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국가를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안식일 설교예배에서 “우리에게는 숭고한 기독교 정신과 인도주의에 입각한 종합적인 복지정책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해야 하는 사명이 주어져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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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기간 동안 각 지역 복지기관의 시설장들은 별도의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의 복지욕구에 부합하는 사회복지사업의 추진과 정책설정을 위해 논의했다. 시설장들은 특화사업을 통한 복지증진과 자립능력 배양을 위해 민간자원과의 효율적 연계방안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밖에 내년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관련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운영회의가 진행되어 관심을 끌었으며, 제이기획의 뮤지컬 ‘슈퍼스타’ 팀 초청음악회가 마련되어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현재 전국에는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남양주 서부희망케어센터 등 35개(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23개, 한국연합회 유지재단 8개, 학교법인 삼육학원 2개, 인애원복지재단 2개) 복지시설이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기관은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성매매피해자 등 각 계층의 소외된 이웃들이 위기개입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하고 전인적인 복지사업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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