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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연합회장, 개혁 의지 재차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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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9.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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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논의로 개혁 필요성과 분위기는 이미 조성”
김대성 연합회장은 행정조직 개편 문제를 풀기 위해 마련된 전국 5개 합회별 순회 간담회에서 다시한번 확고한 개혁의지를 천명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일단 방향이 잡히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전진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가로 막힌 행정조직 개편 문제를 풀기 위해 마련된 전국 5개 합회별 순회 간담회에서 다시한번 확고한 개혁의지를 천명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이번 간담회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여기저기에서 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한국 재림교회의 선교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동력이 일지 않으면 안 될 시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한국 교회 전체적인 실정으로 봐서는 이번 회기에 개혁이 이뤄지지 않으면 일본식의 침체에 빠질 위험성이 높다”고 경고하며 “교회연합회라는 뇌관에 의해 ‘이대로는 안된다’는 개혁의 필요성이 터져 나온 만큼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연합회장은 “행정조직 개편 논의 과정에서 그동안 물밑으로 감지되었던 여러 이야기들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며 “개혁의 필요성과 분위기가 조성된 만큼 이젠 불씨를 타오르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연합회장은 예언의 신의 말씀을 인용하며 “개인의 영적 부흥과 연계되지 않은 개혁은 필연적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면서 “조직의 개혁도 중요하지만 교회 전체의 영적인 부흥이 더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합회장은 이어 “교회와 기관이 존재하는 목적은 선교”라고 전제하고 “우리가 통회하며 기도하는 심령으로 선교에 전심전력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공급하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연합회장은 “우리가 비록 지금은 혼란을 겪고 있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되돌려 전화위복이 된다면 세계 교회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교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토대로 상생하는 긍정적 신호가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연합회장은 “세계적으로 한국의 성도들만큼 선교적 열정을 가진 민족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우리가 마음이 하나로 결집되어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집단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한국 교회는 이전보다 더 큰 폭발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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