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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2011학년도 등록금 동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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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01.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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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및 물가상승 등 경제난 속 고통 분담
삼육대는 경제위기와 물가상승 속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삼육대학교(총장 김기곤)는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삼육대는 “경제위기와 물가상승 등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육대는 이와 관련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교육환경 개선, 인건비 상승요인 등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한 현실이지만, 등록금 동결을 통해 학생들의 가계부담 경감과 계속 학업기회 제공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육대는 또 ‘제자사랑장학금’과 ‘직원장학금’ 등 교내 장학금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예산을 증액하는 등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삼육대는 올해도 인성교육, 국제화교육, 보건복지교육, 실무형 인재교육 등 4대 특성화교육을 통해 인성과 지성이 겸비된 인재양성에 힘쓰겠다는 목표다.

삼육대에서 이뤄지는 모든 수업은 인성교육을 포함한다. 20명의 인성교육 전담교수가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를 통해 실제적 인성교육을 실시하며,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인성교육관을 개관하고 글로벌리더십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리더십센터는 인성교육을 통한 전인적 지식을 갖춘 글로벌리더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국제화교육은 인성교육과 함께 삼육대가 내세우는 가장 큰 자랑거리다. 삼육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인 1외국어 교육 △토익 강좌 △해외단기어학연수 등 다양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삼육대가 지향하는 국제화 교육은 ‘1인 1외국어 교육’으로 신입생들은 하루 1시간씩 주 4일간 원어민 교수의 영어 회화강의를 1년 간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이밖에도 삼육대는 세계 127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환학생제도와 어학연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가장 경쟁력 있는 부문으로는 보건복지계열을 꼽을 수 있다. 삼육대는 2005년, 2006년 연이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보건복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적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이를 반영하듯 보건복지계열의 경우 간호학과, 약학과, 생활체육학과, 물리치료학과, 식품영양학과 등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삼육대는 전공교육과 함께 실무교육을 연계한 산학일체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또한 현장실습교육과 인턴십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 및 실무지식을 함께 교육하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단을 주축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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