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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M 10기 선교사 헌신 및 파송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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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1.11.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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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목사 등 9명 ... 그리스도의 대사로 파송
테드 윌슨 대총회장이 PMM 선교사의 어깨에 손을 얹고 파송기도를 하고 있다. PMM 10기 선교사는 내년 봄 러시아, 몽골, 태국 등으로 파송된다.
내년 봄 파송될 해외개척선교운동(Pioneer Mission Movement / 이하 PMM) 10기 선교사들이 임명됐다.  

북아태지회는 지난 29일 대학교회에서 PMM 10기 선교사 헌신 및 파송예배를 열고, 김종열 목사를 비롯한 9명의 목회자를 해외개척선교사로 구별했다.

이날 선교사로 부름 받은 목회자는 ▲김종열 목사(러시아) ▲김태형 목사(러시아) ▲서지호 목사(태국) ▲조지홍 목사(몽골) ▲차성원 목사(탄자니아) ▲황영 목사(한국) 등. 이 밖에 기타 전략지역으로 3명의 목회자가 더 파송된다.

북아태지회 PMM부장 하홍팔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파송예배는 개척선교사 소개, 선교사 임명패 수여, PMM 헌신사, 선교명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는 파송설교에서 PMM 선교사들에게 “여러분은 비록 복음을 전하기에 상황이 좋지 않은 곳으로 파송되겠지만, 결코 실망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친히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것”이라며 “여러분 앞에 놓인 모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전진하라”고 강권했다.

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의의 면류관을 받아 영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사람을 준비시키며, 사도 바울과 같은 간증을 고백할 수 있도록 강한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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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이 세상에서 인간이 얻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호칭은 선교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지로 떠나는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능력이 풍성하게 임하기 바란다”며 선교사 임명패를 증정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선교명령을 통해 “여러분은 이제 그리스도의 대사로 새로운 나라에 파견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말과 행동, 생활하는 모습에 이 교회의 명예가 달려 있음을 한시도 잊지 말고, 자신의 모든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이어 “만국에서 사용되는 공통된 언어는 사랑”이라고 전제하고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간절한 심령으로 기도하며, 주님처럼 겸손하고 희생적인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비록 언어가 유창하지 않더라도 영혼구원의 역사는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s_5415_file2_v.png백준 목사는 동료 선교사들을 대표한 헌신사에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많은 것을 잃고 고통 당하셨지만 그분의 잃었던 자녀를 되찾았듯, 우리도 선교사의 길을 걸어가며 새로운 가족과 친구를 얻고, 하나님이 먹여 주시는 경험과 방언의 은사, 그리고 우리의 자녀가 선교사로 자라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선교사의 대열에 동참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자리를 같이한 성도들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명령에 따라 해외 선교지로 떠나는 선교사들이 끊임없이 타오르는 영성의 불꽃으로 세천사의 진리기별을 곳곳마다 전파하는 그리스도의 충성스런 파수꾼이 되길 마음 모아 기도했다.

북아태지회의 세계선교운동 일환으로 지난 2003년 시작된 해외개척선교운동은 국외선교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북아 선교의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74명의 목회자 가족들이 일본, 대만, 카자흐스탄, 콩고 등 11개 나라에 파송되어 교차선교사업을 펼쳤으며, 이중 26명의 선교사가 봉사를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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