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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부흥, 오직 선교’ 호남 총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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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1.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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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공의를 드러내는 성회되기를 간구
호남합회 제23회 총회가 빛고을교회에서 ‘오직 부흥, 오직 선교’라는 표어아래 이틀간 진행된다.
호남합회 제23회 총회가 11일 오전 10시 신축 선교센터 내 빛고을교회에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총회는 ‘오직 부흥, 오직 선교’라는 표어아래 진행된다.

총 재적대표 279명 중 236명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은 대표자 점명, 개회선언, 국민의례, 교회 조직 승인,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이번 총회는 한국 재림교회가 새로운 변화와 부흥 그리고 개혁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총회”라며 “이 자리에 모인 대표들이 여러 지역에서, 각기 다른 마음으로 오셨겠지만, 총회에서 이루어지는 결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영적 공동체인 교회에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성령의 역사”라고 전제하고 “우리는 철저하게 성령의 역사를 통한 영적부흥을 일으켜 내는데 전심전력하며 한국 교회의 회복을 위해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회장 이병합 목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총회에서 우리는 합회에 산재한 교회들의 미래발전을 위하여 중요한 결정들을 하게 될 것”이라며 “총회의 모든 과정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성령이 역사하시는 성회가 되도록 모든 대표들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회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축사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 안에서 사용되는 통로일 뿐”이라며 “우리가 인간적인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기꺼이 사용하는 통로로 인정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총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들은 개회예배에서 세속화 속에 분투하는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령충만한 총회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를 선택하며, 다시 복음전파의 현장으로 돌아갈 때는 승리의 하나님과 동행하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기도했다.

개회예배를 마친 호남 총회는 합회장 보고에 이어 헌장 및 정관 개정 절차에 들어간다. 또 점심식사 후에는 각부 사업보고, 조직위원회, 선거위원회 등 의회 일과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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