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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부장 강순기 목사, 어가부장 안재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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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1.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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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행정위 부장 선임안 무기명 투표로 가결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는 신임 안교선교부장에 강순기 목사를 선임했다. 어린이/가정봉사부장에는 안재순 원장이 선임됐다.
26일 열린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는 배혜주 목사의 영남합회장 피선에 따라 공석이 된 연합회 안교선교부장에 강순기 목사를 선임했다.

안교선교부장은 국외선교부, 목회부부장, 성경통신학교를 함께 맡는다.

강순기 신임 안선부장은 선임 직후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안선부장으로 근무하며 나의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꼈고, 그로 인해 한국 교회의 발전에 지장을 초래한 것 아닌가 염려되었는데, 다시 중책을 맡게 되어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지게 되었다”면서 “모쪼록 나의 부족이 한국 교회의 개혁과 부흥에 장애요소가 되지 않도록 두려운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순기 목사는 1965년 12월 7일생으로 삼육대 신학과 졸업, AIIAS 신학대학원, AIIAS 목회학을 전공했다. 서울위생병원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후 신장교회, 태백중앙교회, 동중한합회 청소년부부장을 거쳐 묵동제일교회와 동중한 선교부장, 연합회 안교선교부장을 역임했다. 신진희 사모와의 사이에 민석, 민경 두 자녀를 두었다.

행정위원회는 이와 함께 통합된 어린이/가정봉사부장에 안재순 현 행복한가정아카데미 원장을 선임했다.

안재순 신임 부장은 여성전도부와 가정봉사부, 어린이부를 함께 맡아 봉사한다.  

안재순 신임 어린이/가정봉사부장은 “이제 막 소식을 전해 들어 아직 경황이 없다”면서 “전혀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기고, 귀를 열어 주님의 뜻과 성도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겠다”고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  

안재순 신임 부장은 1965년 6월 1일생으로 광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명지대대학원 아동학 박사과정 이수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행복한가정아카데미 원장으로 일하며 삼육대 상담학과에서 외래강사로 활동했다. 남편 김은길 장로와의 사이에 진성, 찬영 형제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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