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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계훈 목사 추모집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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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2.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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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삼육대학교회서 ... 영상설교 등 고인 유지 되새겨
오는 11일 안식일 오후 3시부터 삼육대학교회에서 고 신계훈 목사 추모예배가 열린다. 고인이 잠든 지 벌써 8년이나 흘렀다.
죽기까지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했던 고 신계훈 목사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1일 안식일 오후 3시부터 삼육대학교회에서는 고 신계훈 목사 추모예배가 열릴 예정이다.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될 이날 예배는 고인의 생전모습과 말씀이 담긴 DVD와 CD, 저서를 보급하여 성도들이 영적으로 새롭게 무장하고, 고인의 유지를 되새기기 위한 목적에서 준비됐다.

박대웅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 예배에서는 고인이 한국연합회장에 재직할 당시 총무로 근무하며 한국 재림교회를 함께 이끌었던 전정권 목사(시조사 편집국장)의 인사와 함께 신계훈 목사의 영상설교가 스크린에 담긴다.

2부는 이성관 장로, 김철호 교수, 사랑의 듀엣 등 음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고인이 생전 좋아했던 성가와 추모곡을 화음에 싣는다. 참석한 성도들에게는 고인의 저서와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집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은 “고 신계훈 목사는 그의 설교와 책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보여주었다”며 “이에 너무도 고맙고 그리워 함께 모여 예배와 설교, 그리고 음악회 시간을 갖고자 하니 뜻있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함께 은혜를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초청했다.

고 신계훈 목사는 한국연합회장으로 재직하던 2003년 췌장암이 발병해 치료를 받던 중 2004년 2월 13일 로마린다병원에서 잠들었다. 고인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자신의 회복보다 성도들의 신앙을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한 영적 지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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