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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역 외길인생 빛난 스승의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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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2.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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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완 교수, 강석순 교장, 김영동 교장 등 정년은퇴
삼육대 경영정보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던 김재완 교수가 정년퇴임식에서 김기곤 총장과 악수하며 포즈를 취했다.
일평생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던 교수와 교사가 은퇴했다.

삼육대 경영정보학과 김재완 교수는 지난해 12월 16일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정년퇴임식을 열고 정든 강단을 떠났다.

삼육대는 재직 기간 중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재완 교수는 이날 퇴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퇴임 이후의 남은 인생을 어떻게 인도하실까 기대된다”며 동료 교수들에게 “지금 닥친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모으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기곤 총장은 “김재완 교수님의 호가 ‘겨울볕’이다. 그동안 겨울볕처럼 우리 곁에서 따듯하게 해주셨는데 대학을 떠나시면 잠깐 동안은 추울 것 같다”면서 “가시는 곳마다 평안하고 건강하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김재완 교수는 16년의 재직 기간 동안 학과 발전을 위해 헌신했을 뿐 아니라 기획실장, 정보전산원장, 인력개발원장, 경영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며 삼육교육의 이념을 구현하는데 이바지했다. 한편, 김 교수는 퇴임을 앞둔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백주년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인 시화전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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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耳江) 강석순 서울삼육중학교 교장도 지난 2월 9일 은퇴했다.

강석순 교장은 아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퇴임예배에서 “하늘본향 가는 간이역 길동무로 만난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난 34년은 참으로 행복했고, 보람과 의미가 있었다”면서 “이제는 그리운 하늘본향에 이를 때까지 멋있는 길동무로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인사했다.  

자리를 함께한 이경우 동중한합회장은 “서울삼육중학교로 부임한 이후 많은 애착을 갖고 부지런한 열정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직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삼육교사로서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한 아름다운 헌신에 하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석순 교장은 서울삼육중.고 교사로 교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영남삼육중.고, 한국삼육고, 서해삼육중.고 등을 거치며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강석순 교장은 은퇴 후에도 복지법인 사랑의빵나눔센터에서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와 사랑의 삶을 계속 이어갈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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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정성을 다해 삼육교육 실현을 위해 이바지 해 온 서울삼육초등학교 김영동 교장도 정든 교단을 떠났다. 김 교장은 지난 10일 서울삼육초 예체능관에서 정년퇴임예배를 갖고 42년의 긴 사역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영동 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이처럼 영광스러운 퇴임의 자리가 있기 까지 나의 삶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삼육초등교육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함께 땀 흘려 온 동료 교사들의 노고와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고별인사를 전했다.

김영동 교장은 재직 기간 중 학습신장 및 영성교육 강화를 통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11년 국가 수준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서울지역 593개 초등학교 가운데 3위에 오르는 등 사학명문으로 자리매김 시켰다.

특히 자연친화적 학습공간을 조성해 ‘대한민국 아름다운 학교상’을 수상하고, 영어교육리더학교 최우수 학교에 선정되는 등 서울삼육초등학교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어냈다. 김영동 교장은 퇴임 후에도 춘천삼육초등학교로 옮겨 헌신과 열정의 교육철학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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