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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대수술 현대언 목사 회복 위한 기도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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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3.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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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심내막염으로 수술대에 ... 아직 인지력 회복 못해
현대언 목사는 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 회복 중이다. 아직 의식이 회복되지 않아 사물이나 주변인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서중한합회에서 목회하던 현대언 목사가 급성 류마티스 심내막염으로 수술을 받고 현재 삼육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쾌유를 위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요청되고 있다.

현대언 목사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삼육서울병원 심혈관센터의 조욱현 과장과 이재진 과장, 삼성서울병원의 김욱성 교수의 집도로 심장판막수술을 받았다. 12시간이 넘는 대수술이었다.

현대언 목사는 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 회복 중이다. 다행히 눈을 뜨고 호흡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직까지 의식이 또렷하게 회복되지 않아 사물이나 주변인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수술을 마친 의료진은 “이런 심장과 폐로 그동안 어떻게 버텼는지 의아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며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게다가 류마티스균이 폐까지 침투해 폐혈증 증세까지 겹쳐 있었다. 또 신장기능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어 앞으로 상황에 따라 투석여부 등을 결정해야 한다.  

병원 측은 “시간이 흐르면서 상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하고 “성도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가 속히 회복해 다시 주님의 사업에 헌신할 수 있도록 시간 날 때마다 관심을 갖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언 목사는 올 2월까지 서중한 천성교회에서 목회했으며, 필리핀 유학을 앞두고 받은 건강검진에서 심장에 이상을 발견하고, 출발 하루 전 수술대에 올랐다.  

한편, 서중한합회는 “하나님의 종으로 충실히 봉사했던 현대언 목사가 하루 속히 의식을 회복하고 후유증 없이 성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5일부터 7일까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진행된 목회자협의회에 참석한 동료 목회자들은 현 목사의 빠른 완쾌를 위해 기도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성도들은 “항상 말씀을 나누는데 정열을 가지고 애쓰던 현대언 목사를 하나님께서 더욱 귀히 여기시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며 합심하여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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