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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임 삼육대 총장 김상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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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4.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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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 진실, 신실 갖춘 인재양성이 곧 경쟁력”
김상래 총장은 “삼육대에 오면 성실력, 진실력, 신실력을 갖춘 학생이 되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삼육대학교에 와서 성실과 진실, 신실을 배우고 그것이 그의 힘이 된다면, 그게 곧 진정한 의미에서 실력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삼육대의 경쟁력이 되게 하고 싶다”

부실 대학이 퇴출되고 대학사회가 무한경쟁의 소용돌이에 내몰리는 등 한국 교육시장의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김상래 삼육대 총장은 “실력이란 단어의 정의부터 새롭게 하자”며 “세상 사람들은 정보와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실력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김상래 총장은 “실력은 한자로 열매 실(實), 힘 력(力) 자이다. 그렇다면 열매 실(實)자는 무엇에 해당하는가? 우리가 흔히 실(實)자를 사용하는 단어가 뭐가 있나? 바로 ‘성실’ ‘진실’ ‘신실’이다. 삼육대에 오면 정말 이런 실력(성실력, 진실력, 신실력)을 갖춘 학생이 되게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오늘날 우리 대학이 (공부 잘 하기만 하는)대단히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적인 이기주의자를 만들어냈다”고 지적하며 “성실력과 진실력 그리고 신실력을 가진 사람을 양육한다면 그것이 우리의 경쟁력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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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이어 “이것들은 모두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것들이며, 이 사회에 경쟁력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나 자신부터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누구보다 많이 공동체 구성원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비전-드림’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삼육’의 브랜드가치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SU(수) 인재 100인 양성 프로젝트’ ‘참사람 키우기 후원 1000명 네트워크 형성 프로젝트’ ‘비전 드림 삼육인재 양성 100억 모금 프로젝트’ 등 특별사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성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SU(수) 인재 100인 양성 프로젝트’는 해외 명문 대학원에 입학한 졸업생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 ‘비전 드림 삼육인재 양성 100억 모금 프로젝트’는 이러한 장학금을 집행하기 위한 기금 모금사업이다. 여기에 삼육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1000명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프로젝트가 ‘참사람 키우기 후원 1000명 네트워크 사업’이다.

김상래 총장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말고,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올 가을 삼육인 1000명이 참가하는 풀코스 마라톤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News_5686_file3_v.png김 총장은 이 밖에 우수 교수 유치와 양성을 위해 “세계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외국인 재림교인 교수를 초빙하고, 내국인 중에서는 잘 갖추어진 재림신앙을 가진 교수를 모시기 위해 신앙을 확인하는 실효적 점검 장치의 제고를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우수 교수를 지금부터 양성하기 위해 입학 성적우수자에게 부여하던 성적 장학금을 ‘교수지원자 양성 장학금’이란 이름으로 바꿔 우수한 학생을 교수로 유치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안도 덧붙였다.

특히 4대 고시를 비롯한 주요 국가시험에 합격한 인재에게 격려금을 지급해 이들이 장래 삼육대의 중요한 교원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U(수) 세.키.이.나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복안을 설명하고 “이런 유치 프로젝트와 양성 프로젝트가 우리 대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한 교내 캠퍼스 선교 강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의 궁극적 기대와 목표는 학생들이 재학 기간뿐 아니라 졸업 이후에도 재림신앙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계속 양육되기를 바라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교수, 목사, 동료(친구)들이 시스템과 전략, 영성에 맞는 선교를 펼쳐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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