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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군 돕기 ‘사랑의 고리’ 성금 1차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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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6.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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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A에 전용계좌 개설하고 지원창구 일원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이준혁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고리’ 캠페인 성금 1차분이 전달됐다. 사진은 아빠 이재형 선교사의 품에 안긴 준혁 군.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재림신문은 상의세포종(Anaplastic ependymoma)을 앓고 있는 이준혁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고리를 이어갑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 1차분을 이 군의 가족에 전달했다.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재림신문은 13일 오전, 이 군이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삼성의료원을 찾아 지난 5월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모아진 88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55명의 개인과 기관, 교회가 참여해 희귀병을 꿋꿋하게 이겨내며, 생명의 불씨를 밝히고 있는 이 군과 가족들에게 힘을 실었다.

이준혁 군은 현재 삼성의료원 어린이청소년 암환자전문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군이 앓고 있는 상의세포종은 뇌종양 중 발병률이 3%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희귀병. 국내 대표적 의료기관인 삼성의료원에서도 이제껏 발생사례가 6명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군과 가족들은 씩씩하고 의연하게 잘 견뎌내며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준혁 군의 아버지 이재형 선교사는 “확정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를 때까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준혁이와 우리 가족을 위해 염려해주시며 기도해 주시는 국내외 성도 여러분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재형 선교사는 “문자와 메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내주시는 여러분의 메시지가 우리 가족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비록 준혁이의 병이 아직 현재진행형이긴 하지만, 순간순간 회복되는 것이 모두 여러분의 기도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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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재림신문이 공동진행하는 ‘사랑의 고리를 이어갑니다’ 캠페인은 아드라코리아에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사랑의 고리를 이어갑니다’ 전용계좌는 우리은행 1005-502-054487 예금주: (사)아드라코리아 이다.  

하나님께서 어린 생명의 고통을 안아 주시고, 연약한 새싹과 같은 생명이 꺼지지 않도록 품어주시도록 성도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때이다.

이준혁 군 돕기 ‘사랑의 고리를 이어갑니다’ 캠페인 입금자 명단
고운정 곽시온 구지혜 김삼배 김성산 김양택 김익환 김재신 김종수 김형식
남경록 도애란 박문수 박복렬 배삼순 백점갑 서재희 양종호 엄기호 유경호
유숙자 윤난이 윤선용 윤효원 이명옥 이성우 이영자 이인실 이정숙 이진선
이태영 이창섭 이창우 이칠재 임순극 장연희 정찬민 조윤자 조재명 조휴정
채희균 최관연 최상조 최용진 함길호 함태옥 허권호 홍원근
무명    란       둔산학원교회   씩씩한 준혁아 힘내
기도합니다    예수님사랑   같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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