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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전철 승강장 안전시설 설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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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7.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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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 역할 중요성 및 권익옹호 사례 ‘주목’
시각장애인 이경아 씨의 권익옹호 활동으로 회기역 경원선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안전 고무판이 설치됐다.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조원웅)에 근무하는 시각장애인 이경아 씨의 권익옹호 활동을 통해 회기역 경원선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안전 고무판이 설치됐다.

시각장애인 이경아 씨는 지난 5월 2일 아침 출근길, 경원선 승강장에서 그만 승강장과 지하철 사이에 오른쪽 골반까지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는 비단 장애인뿐 아니라 임산부나 어르신, 어린이에게도 충분하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다.

이 씨는 이후 3차례에 걸쳐 회기역 담당자와 면담하고,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본부와 대화를 통해 결국 안전설비가 갖춰지지 않은 경원선 라인에 안전고무판을 설치한다는 약속을 얻어냈다.

관계자들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당사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여실 없이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장애인 당사자들이 장애인복지관에 근무하면서 권익옹호 활동과 자립생활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 환경을 변화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인 것.

동문장애인복지관 측은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 시설과 언론사 등 지역사회 기관이 장애인 당사자를 채용하고, 장애인 인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며, 장애인의 권리를 실천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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