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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포리 참가자가 말하는 “이것만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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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8.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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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 음식 ‘Not Good’ ... 청년 프로그램 미흡 아쉬워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 참가한 외국인들은 공통적으로 맵고 자극적인 한국 음식에 혀를 내둘렀다.
“어느 정도 불편은 각오하고 왔지만, 몇몇 부분에선 참을 수 없을 만큼 힘들었다”

북아태지회 국제 패스파인더 캠포리에 참가한 국내외 대표단은 눈길을 끄는 화려한 문화공연과 각종 체험기능부스, 세계 각국의 대원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우호교류 등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일부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불만을 털어놓았다.

특히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 참가한 외국인들은 공통적으로 맵고 자극적인 한국 음식에 혀를 내둘렀다.

자신을 단순한 식생활 패턴을 가진 채식주의자라고 밝힌 미국의 촬힐 대표는 “모든 순서가 은혜롭고 좋았지만, 너무 짜고 매운 음식은 마음에 걸렸다”고 쓴소리를 했다.

홍콩에서 온 참가자들도 “매운 음식은 먹기에 불편했다”고 호소했다. 일본의 한 패스파인더 지도자는 “음식이 매워 죽을 지경”이라고 얼굴을 찡그리며 “음식과 샤워장소가 각 나라의 문화에 맞게 조절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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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표단은 “잠자리에 돌이 매우 많아 등허리가 아팠다”면서 “마치 마사지를 받은 것 같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몽골 첸틀교회의 강투문 씨는 “낮 시간대에는 날씨가 정말 더워 견디기 힘들었다. 만약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더라면 어땠을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나라별 ‘미니 올림픽’을 기획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필리핀 대표단은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이들은 각종 기능이나 체험 등 육체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보다 체계적으로 자신의 영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러한 토로에 대해 “캠포리는 ‘베케이션 패키지’가 아니”라며 “이 정도의 불편은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미국에서 온 한 70대의 노인 패스파인더 지도자는 “우리는 이보다 훨씬 더 악조건에서도 패스파인더 정신을 유지하면서 은혜롭게 캠프를 해왔다. 여기에 온 이상 불편함은 당연히 견뎌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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