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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 디딘 NSD 캠포리, 더 발전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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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8.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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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운영은 수준급 ... 참가자 제복은 통일해야
제1회 북아태지회 캠포리 참가자들은 각종 기능과 체험을 할 수 있는 70여 가지 코스의 부스운영에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동북에서 들려오는 소식(단 11:44)’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회 북아태지회 국제 패스파인더 캠포리 참가자들은 첫 대회임에도 무난하게 치러진 이번 행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줬다.  

특히 각종 기능과 체험을 할 수 있는 70여 가지 코스의 부스운영에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미국 오클라호마합회 서든캠퍼스교회에 출석하는 에쉬든 군은 “전체적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어 크게 지적할 점이 없다”며 “무엇보다 많은 부스가 설치되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역시 미국에서 온 스티브 마틴 씨는 “훌륭한 프로그램들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그중에서도 부스활동은 정말 수준이 높았다. 어디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일본 대표단의 한 지도교사는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행사를 치러냈다”고 박수를 보내며 “다양한 성격의 부스가 많이 설치되어 여러 경험을 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아마 다음 대회에도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부스에 직접 참여한 수목원교회 최요셉 군은 “여러 부스 중에서도 조개가 진주를 만드는 법을 배우는 곳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조개가 진주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그것은 곧 고통 속에서 성숙한다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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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캠포리를 마치며 일부에서는 부스운영에 대한 아쉬움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들려왔다.

천성교회에 다니는 진경가 집사와 정선묵 집사는 “부스에 대한 정보가 확실하게 제공되지 않아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면서 “언제, 어디에서, 어떤 순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더 자세히 알려 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부스에 좀 더 많은 인력이 배치되었다면 혼란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집사는 “예약 시스템을 활용했지만 오전 내내 3개의 코너밖에 참여하지 못했다. 오후에는 아예 예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면서 “대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을 정도의 부스와 운영인력이 필요하다”고 규모의 확대를 주문했다.

이제 첫 발을 내디딘 북아태지회 캠포리가 더 발전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의견이 제기됐다.  

대학교회에 출석하는 이승엽 군은 “부스활동과 캠퍼스 폴리스에 인원이 더 필요한 것 같았다”며 “자원봉사자 인력 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강진교회 이힘찬 씨는 “일부 문제를 노출한 자원봉사 지휘체계의 불확실함이 보완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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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제복의 통일성을 지적하는 시선도 있었다.

필리핀에서 온 재키 양은 “캠포리임에도 제복이 제각각이어서 통일감을 주지 못했다. 적어도 스카프 정도는 같았어야 했다”면서 “예산문제겠지만, 제복을 통일한다면 우리의 정체성을 되새길 수도 있고, 외부인에게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미국 오클라호마 클럽에서 온 촬힐 씨 역시 “참가자들이 최소한 패스파인더가 제시한 양식을 갖춘 제복을 입고 참여했어야 했다”면서 “더 많은 책임감과 집중력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캠포리가 자칫 너무 지나치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 아닌지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감동도 좋지만,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에서의 캠포리는 의미가 없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이런 통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교회에서부터 모본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행사가 진행된 삼육대 캠퍼스 이 외의 지역사회에도 캠포리를 광고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더라면 전도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2회 북아태지회 국제 패스파인더 캠포리는 오는 2017년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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