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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캠퍼스 리더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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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8.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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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CT ‘하나님 만나는 삶’ 주제로 LT 개최
한국ACT는 개강을 앞두고 하계 리더수련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ACT 전국 수련회의 한 장면.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전국 각 지역의 ACT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캠퍼스선교 사역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묵상했다.  

한국ACT(회장 이기별)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삼육대 글로벌리더십센터에서 하계 리더수련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한 학기 동안 수고한 ACT 리더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영성을 증진해 선교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하나님을 만나는 삶’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ACT 임원진을 비롯해 각 캠퍼스 캠장, 예비캠장 및 각 합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소그룹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경택 ACT 지도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집회에서 헌신과 희생의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이 캠퍼스 리더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꼭 찾고 돌아가라”고 권면했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최호영 목사는 격려사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뜻과 선택을 마치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알고 행하는 사사의 시대처럼 살지 않고, ACT인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 고민하고, 이 길이 주님의 길인가를 확인하며 전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강사로 수고한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김신섭 교수(국제영성치유상담원장)는 QT 기초수료 과정으로 진행한 강의에서 창조와 구속의 원리에 담긴 행복의 추구, 영성훈련과 경건의 실제에 대해 강의했다.  

김신섭 교수는 “영성훈련이란 예수님의 삶과 그의 인격을 본받아 그리스도의 품성을 닮도록 하는 훈련”이라고 정의하고 “영성훈련의 목적은 사랑관계의 회복에 있다. 곧 병든 개인과 가정, 교회, 사회를 사랑공동체로 회복시키는 것이 영성훈련”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인간을 보는 시각을 바꾸는 것이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며 “인간의 모델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품성)인 사랑”이라고 전제했다.

김 교수는 “성화의 의미는 하나님과 타인과의 사랑의 관계를 올바로 갖는 것”이라며 “이는 사랑의 공동체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가정과 교회, 사회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생명이 있고, 행복이 있다”고 덧붙였다.  

강병진 목사는 안식일 오후 특강에서 “ACT의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늘날 여전히 살아계심을 증거하며 그분께서 꿈꾸셨던 하나님 나라의 일을 우리의 캠퍼스에서 성취시키는 것”이라며 ‘ACT의 사명’의 대해 권면했다.  

전부열 목사는 ‘ACT는 TINS한다’라는 주제로 예수님의 지상생애와 제자들의 삶을 반추하며 캠퍼스 전도의 올바른 방법을 제시했다. 전 목사는 “자기 자신이 무엇으로부터 구원받았는지도 모른 채 신앙의 형식에만 익숙해진 교인이 의외로 많다”고 지적하며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여호와께로 돌아가(호 6:1)’는 경험”이라고 전했다.

김진섭 목사는 ‘캠퍼스 사역을 위한 ACT 매뉴얼북’을 강의하며 ACT의 전도사역 체계를 설명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의 사역원리와 방법을 알아보고 “우리의 사역은 최종적으로 그분께서 일하시도록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식일학교에서는 합회 대항 성경퀴즈가 진행되어 흥미를 돋웠으며, 매일 밤에는 소그룹 및 지부별 QT 시간이 마련되어 각자의 영성을 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안식일 오후에는 ACT협회 임원이 행사장을 찾아 인사를 나눴다. ACT 선배들은 “이 특별하고 의미 있는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고, 장래에는 반드시 재림교회의 큰 기둥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참가자들은 “우리가 지역과 학교는 다르지만, 저마다의 작은 희생과 참여로 재림교회 안에 변화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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