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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보다 뜨거웠던 영남 장막회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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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9.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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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서로 사랑하라’ 주제아래 선교 원리 터득
영남 야영회에는 뮤지컬극단 술람미와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이 무대에 올라 감동을 선사했다.
영남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혼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다짐했다.

영남합회 장막부흥회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남 함양군 황석산청소년수련원에서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불볕더위에도 7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성령의 부르심에 귀 기울였다.

집회가 진행된 대강당에는 당초 준비한 좌석이 모자라 바닥에 앉아 말씀을 들어야 했으며, 부랴부랴 소강당을 마련해 실황을 중계해야 했을 만큼 성도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강사로 수고한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부지런히 씨를 뿌려 놓으면 언젠가 때가 되어 늦은비 성령이 임하면 하나님께서 추수하실 것”이라며 “전도할 때 당장 수확이 없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부지런히 말씀의 씨앗을 파종하라”고 강권했다.

김대성 목사는 “서로 기도하며 일심동체가 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눈에 보인다”면서 성도의 연합을 강조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과 지혜를 주시고, 변화됨을 입을 수 있도록 절실한 필요를 갖고 그분께 매달리자”고 역설했다.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장 강순기 목사는 “영혼들이 회심하는 것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라고 전제하고 “우리 각자와 교회가 준비되면 주님께서 진리에 갈급한 영혼들을 인도해 내실 것이다. 그것이 바로 선교의 원리”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에는 한국삼육고 동문 뮤지컬극단 술람미와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이 초청되어 특별순서로 감동을 선사했다. 또 서해삼육교회 임명숙 집사는 문자선교를 통해 새로운 선교방법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장막회 기간 동안 별도의 패스파인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자라나는 새싹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물했다. 강사로 수고한 합회 청소년부장 김은상 목사는 참가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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