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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에서 기드온을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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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9.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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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 청소년 문화사역의 미래 방향성
문화사역에 헌신을 다짐한 젊은이들은 그들의 사역이 지금은 힘들지만 곧 승전보가 울린다면 더 많은 동역자가 함께 할 것을 확신했다.
“현실은 열악하지만 우리 교단의 재림문화는 고급입니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양평영어마을에서 열린 제1회 SDA 문화사역 컨퍼런스에서는 청소년 문화사역의 미래와 기도온의 사역을 동시에 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재림교회 문화사역 방향을 놓고 고민한 참가자들은 기드온이 펼친 사역의 첫 번째 핵심사항으로 ‘무엇을 보는가’에 시선을 고정했다.

자신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가능성과 그 앞에 놓인 사역의 도전을 믿음과 긍정의 눈으로 바라볼 것을 주지했다. 또한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기도하는 동역자가 있음을 기억했다.

참가자들은 기드온이 펼친 사역의 두 번째 핵심사항으로 ‘무엇을 보여주느냐’ ‘무엇을 들려주느냐’를 고민했다. 횃불을 들고 항아리를 깨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승리한 기드온의 군사를 떠올린 것이다.

이들은 마치 기드온의 300개도 되지 않는 횃불의 불빛처럼 자신들 역시 사단의 실체를 미리 짐작하고 도망가지 않는지 되돌아봤다.  

기획 팀의 한 목회자는 “이처럼 ‘문화’라는 것은 마치 겉만 번지르르한 세상 것을 가지고 현혹하는 사단과 같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기드온처럼 진실과 진리를 보는 눈,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횃불을 가진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나 자신이 기드온이 아니어도 좋다, 다만, 기드온의 군사만 되어도 의미 있는 사역이 될 것”이라며 “기드온이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바로 봄과 바로 깨달음이 있었 듯, 우리의 사역도 그러한 방향에서 걸음을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화사역의 맨 앞줄에 서 있는 이 젊은이들은 그들의 사역이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곧 승전보가 울린다면 더 많은 동역자가 함께 할 것을 확신했다. 미약한 시작이지만 자신들의 함성으로 인해 전쟁에 참가할 영의 군사가 생길 것임을 가슴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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