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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든 가방 돌려준 삼육대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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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혜 통신원 통신원 kbtlove@kuc.or.kr 입력 2012.12.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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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과 이장훈 군, 540만원 주인 찾아줘
삼육대 2학년 이장훈 군은 540만원이 든 현금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줬다.
대학생이 길에 떨어진 돈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가방에는 540만원의 현금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놀라게 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삼육대 카메카트로닉스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장훈 군.

이 군은 지난달 30일 친구와 함께 길을 걷다 길가에 떨어져 있던 한 숄더백을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5만원권과 1만원권이 가득했다. 이 군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인근 지구대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줬다.

가방의 주인인 이씨 부부는 치매로 고생하던 부친의 요양병원 입원비를 어렵게 마련해 병원으로 향하던 중 실수로 가방을 분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부부는 “견물생심이라고 누구라도 수표가 아닌 현금을 보면 순간적인 욕심이 앞설 텐데 이장훈 학생의 순수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 저희 식구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장훈 군은 “저도 학교 대강당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가 그대로 돌려받은 경험이 있다. 그래서 당연히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돈이 소중한 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더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 사연은 이씨 부부가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삼육대 김상래 총장에게 메일을 보내면서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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