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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선교협회 창립총회 열고 교정선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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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12.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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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에 이용선 장로 ... ‘기회는 희망의 선택입니다’ 주제로
법무부 교정위원이자 오네시모선교회 회장인 이용선 장로가 교도소선교협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영어의 몸으로 살아가는 재소자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기 위한 모임이 조직됐다.

지난 22일 삼육중앙교회에서는 교도소선교협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전국 17개 교회에서 15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이날 집회에서는 법무부 교정위원이자 오네시모선교회 회장인 이용선 장로(장위동교회)가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부회장 강성구 장로(전주중앙교회), 총무 신원호 장로(도마동교회), 재무 진순이 집사(백석교회) 등 임원진도 구성됐다. 임기는 2년.

초대 회장 이용선 장로는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교정선교에 성도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서중한합회는 그간 재소자와 출소자들에게 재림기별을 전하기 위해 노력한 이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교도소선교 보고대회를 겸해 열린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관련 분야 선교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직 구성과 향후 일정을 의논했다.

‘기회는 희망의 선택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자리를 같이한 문치양 목사(한국연합회 총무부장)는 타 교단의 교정선교현황을 언급하며 “재림교회는 상대적으로 미흡하긴 하지만 교정선교라는 쉽지 않은 분야에서 전도확장을 위해 애쓰는 성도들이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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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이 집사는 간증을 통해 교정선교 현장에서 겪은 경험담을 감동적으로 전했다. 진 집사는 “사랑이 크면 사람의 문제는 작게 보인다”며 “내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너무 크게 느껴졌다. 재소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고백했다.

진 집사는 이어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그 말씀이 살아서 그들의 뼛속까지 들어가는 것을 경험했다”면서 “그들 마음속에 남아있는 죄책감이 예수님의 은혜로 용서받는 경험을 선물해 주고 싶기에 교정선교를 계속한다”고 말했다.

이용선 장로는 사형수에서 선교사가 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손길을 증언했다. 인천 창조직업전문학교에서 출소자들의 재활훈련을 도와왔던 그는 최근 사회적기업 ‘(주)오네시모회’를 창립해 자신에게 남겨진 삶의 길을 숭고하고 가치 있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드림하우스’를 통해 출소자들의 직업훈련 및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선 장로가 복역 중 조직한 오네시모회는 현재 전국 23개 교정시설에 약 400명의 ‘형제’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재림교회 중 가장 먼저 교정선교를 시작한 교회는 호남합회 광주남선교회로 20여 년 전부터 관련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 이후 교정선교의 중요성이 점차 인식되고, 확산되면서 현재 17개 교회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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