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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박물관 13년 만에 신축 이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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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6.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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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 기획전시실, 기증유물실, 성경고고학실 등 갖춰
그동안 건립이 추진돼 오던 삼육대학교 박물관이 개관 13년 만에 교내 미래관에 둥지를 틀고 일반에 공개됐다.
그동안 건립이 꾸준히 추진돼 오던 삼육대학교 박물관(관장 주미경)이 개관 13년 만에 교내 미래관에 둥지를 틀고 일반에 공개됐다.

개관식은 지난달 30일 김상래 총장, 김대성 이사장, 김건호 명예관장,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 이석 황실문화재단 총재, 전보삼 한국박물관협회장, 남대극, 서광수, 김기곤 전임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상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박물관은 곧 대학의 얼굴”이라며 “우리 대학이 아름다운 박물관을 갖게 된 것이야말로 공동체의 격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총장은 이어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해주신 많은 분들의 수고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앞으로 삼육대학교 박물관이 삼육대학교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는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리를 같이한 김대성 이사장은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수준을 알려면 박물관을 가보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오늘 삼육대박물관의 개관은 기독교역사를 한눈에 알아보고, 한국 재림교회의 발자취를 들여다볼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기획전시회와 상설전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교회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이 박물관이 많은 이들에게 역사적 교훈과 감동은 물론, 시민 삶의질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미경 관장은 인사말에서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여러분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 박물관이 재림교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정신문화를 함양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10월 10일 중앙도서관 지하에 문을 연 삼육대학교 박물관은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신축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현재 전시된 유물은 약 480점으로, 이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박물관 측은 전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매 학기마다 일부 내용을 바꾸는 순환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삼육대는 이번 박물관 이전 개관을 통해 성서고고학, 중동유물, 창조과학 등 각 분야별 전문문화와 시대변화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동시에, 한국 재림교회의 역사와 대학의 발전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 등 문의는 02-3399-3065번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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