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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초등학교, 동대문복지관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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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현 통신원 ddmwelfaree@naver.com 입력 2014.02.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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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모은 이웃돕기성금 230만원 기탁
서울이문초등학교는 봄방학을 맞아 동대문복지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울이문초등학교(교장 홍준태)는 지난 14일, 봄방학을 맞아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약 23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모금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린 학생들에게 나눔의식을 고취하고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임을 다시한번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동대문복지관에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위가가정의 긴급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홍준태 교장은 “교육의 근본적인 목표는 행복추구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남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하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보다 행복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복 동대문복지관장은 “경기 불황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동대문구의 주민들이 많은데 이렇게 이문초등학교에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금을 전달해 주니 감사하다”며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이문초등학교는 1966년에 설립되어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하여 ‘슬기롭고, 서로 도우며, 튼튼하게’라는 교훈아래 지난 2012년부터 본 기관과 사랑의 동전모으기 운동을 통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을 마련해 왔다. 특히, 향후 동대문복지관 등 지역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한 학생 봉사활동 및 나눔리더 양성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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