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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시조사 사장 박광수 목사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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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2.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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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사 잠재력 이끌어낼 ‘마중물’ 되겠다”
박광수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종합출판사인 시조사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신임 시조사 사장에 선임된 박광수 목사가 취임했다.

시조사는 지난 24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임직원과 지역교회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직임을 공식 인수인계했다.  

박광수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종합출판사인 시조사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광수 사장은 “수도시설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 펌프로 지하수를 끌어올려 생활용수로 사용하려면 펌프질을 하기 전에 한두 바가지의 물을 부어야 했는데, 그것이 마중물”이라고 설명하며 “모든 임직원과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면, 주님께서 도와주셔서 우리를 수원 자체에 도달할 수 있게 하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어 “펌프에서 물을 푼 후에는 다음에 쓸 마중물을 미리 준비해 놓는다”고 부연하며 “예전에도 시조사에서 있었다. 또 다른 목적을 위해 하나님께서 이번에 부르신 것으로 믿는다. 최선을 다할 테니 기도와 격려로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축사에서 “오늘은 시조사의 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가 시작되는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이 시기에는 할 일이 많다. 전임 최변근 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을 추진해 달라”고 전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박광수 사장은 그동안 필리핀 1000명선교사훈련원장으로 헌신하며, 1000명선교사 사업을 튼튼하게 다져놓았다. 시조사도 재정적으로나 관리운영 면에서 효율적인 기초를 다시 닦아 든든하게 변화하리라 믿는다”고 신뢰를 보냈다.

신임 시조사 사장 박광수 목사는 1957년 11월 30일 생으로 삼육대학교 신학과와 AIIAS 대학원을 졸업했다. 성남태평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이후 서울삼육중학교 교목과 금곡교회, 동해중앙교회 등에서 사역했다.

동중한합회 청소년부장과 한국연합회 평신도훈련원 총무, 재림연수원 강사,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동중한합회 총무, 한국연합회 선교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 필리핀 1000명선교사훈련원장에 선출되어 봉사해왔다. 임기 동안 소액 후원자 3004명 확보를 위한 ‘3004 운동’ ‘천사모 운동’ 등을 전개해 1000명 선교사운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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