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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삼육학교 교목 한 자리에...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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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4.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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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5년 만에 전국 단위 교목협의회 개최
‘전국 교목 협의회’에서 태강삼육초 이기호 목사가 효과적인 학교 선교 방안에 대해 소개하며 교목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연합회 목회부와 선교부는 지난 13일 삼육보건대 그레이스홀에서 ‘전국 교목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국 삼육초.중.고와 대학 그리고 재림성도가 운영하는 교육기관 등에서 약 60명의 교목이 참석한 이번 모임은 학교 선교의 올바른 방향성을 타진하고, 효과적인 어린이 및 청소년 사역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처럼 전국 삼육학교와 관계 기관 선교 책임자가 한자리에 모여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것은 5년 만이다.

이번 모임은 특히 이전까지 교육부가 주관했던 교목 관리 업무를 앞으로 목회부가 주관한다는 방침과 함께 연합회 목회부가 주관한 첫 번째 전국 단위 교목협의회였다.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는 연내 방학 기간 중 2박3일 일정으로 다시 열릴 확대 협의회를 앞두고 예비 모임 성격으로 기획됐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오늘 우리는 학교 선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토의하고, 우리가 할 일을 찾아 문제의식을 도출하여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눠 하나님의 귀한 뜻이 이루어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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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김광규 총장은 환영사에서 학생선교현황을 소개하고 “1년에 입학하는 약 530명의 신입생 중 10%가 재림교인이다. 우리는 나머지 학생들에게 선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대학이 신앙적으로 모범이 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으로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연합회 및 합회 임부장 10여명이 자리를 같이해 학교 선교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윤종태 연합회 교육부장은 “여러분은 영적 지도자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영적 사업에 있어서 자문자이다. 하지만 교목은 행정자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목회자 본연의 사명을 인식하고, 교목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목활동 사례도 발표됐다. 태강삼육초 이기호 목사는 ‘어린이국제예배’ ‘패스파인더 글로벌 리더 클럽’ ‘2020 영성훈련’ 등 어린이 전도프로그램과 ‘학급 선교부장 선임’ ‘안식일학교 자녀교육 세미나’ ‘학년별 소그룹 운영’ 등 학부모 전도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효과적인 학교 선교 방안에 대해 조명했다.  

호남삼육중.고 김양택 목사는 ‘브렌치 교회 활성화 등 교사 신앙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및 계획’ ‘학생 인성교육 프로그램’ ‘졸업생 교회 정착률 향상을 위한 수습방안’ ‘학부모 전도 방안’ 등 학교와 지역교회의 선교협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브렌치 교회는 청.장년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여 주인의식과 선교열정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보고했다.    

News_6475_file3_v.png이날 협의회에서는 이와 함께 삼육대 김정미 교수가 단에 올라 성희롱 예방교육 등 학생지도 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초등학교, 중등학교, 대학교 등 분과로 나뉘어 ▲학생 인성교육 방안 ▲학생 신앙교육 방안 ▲교사 신앙향상 방안 ▲교목의 애로사항 및 학교장 건의사항 등을 토의했다. 이어 전체협의회에서는 교육 행정 개선점 등 일선에서 생각하는 다양한 제안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어린이.청소년 사역의 최전선에서 봉사하는 삼육학교 교목들이 성령의 인도에 따라 학교 목양에 최선을 다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마음 모아 기도했다.  

한편, 연합회 목회부는 이날 제안된 내용을 분석해 향후 교육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제기된 의견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논의를 하기 위해 연내에 전국 학교 교목을 다시 소집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는 10개의 삼육초등학교를 비롯해 10개의 중.고등학교, 2개의 대학 등 22개의 교육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60여 명의 목회자가 학교 선교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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