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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 에덴요양병원에서 해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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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6.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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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트 캠프’ 통해 지역교회와 선교 선순환 구조
에덴요양병원이 주최한 ‘제1회 에덴 뉴스타트 캠프’는 의료선교 기관과 일선 지역교회의 선교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에덴요양병원 박종기 원장은 얼마 전 <재림마을 뉴스센터>와의 인터뷰에서 ‘닥터 디톡스 캠프’ ‘뉴스타트 캠프’ 등 에덴요양병원이 최근 의욕적으로 시작한 건강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이것이 각 교회나 지역선교협회의 특성화 전도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건강의 회복이 필요하거나 건강증진에 관심 있는 구도자를 모집해 단체로 참가하거나 에덴요양병원에서 직접 건강전도회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회와 기관의 영혼구원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의료기관과 일선 지역교회의 선교 간극이 너무 벌어져 시너지가 일지 않는다는 지적이 그동안 심심찮게 제기되어 왔다. 기관은 기관대로, 교회는 교회대로 일하다보니 구도자(환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영혼의 어장’에서 놓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지적이었다.  

이런 가운데 에덴요양병원은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에덴 뉴스타트 캠프’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지선협이나 각 교회에서 모집한 구도자들이 일주일동안 에덴요양병원 캠프에 입소해 건강을 되찾는 것뿐 아니라, 신앙의 결심을 새롭게 하고 하늘가족의 일원이 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의 참가비 일부를 후원했을 만큼 에덴요양병원은 선교적으로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사업이다. 덕분에 지선협이나 지역교회에서는 1인당 5만원만 내면 됐다.

캠프에는 전국에서 40여명이 참가했다. 그 중 한 참가자는 “평소 채식요리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어느날 길을 가다 우연히 채식요리시식회를 여는 교회가 있어 들어간 것이 계기가 되어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며 “나는 오늘 침례를 받는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행사를 마치는 17일 안식일에는 동중한 호평교회, 설악교회, 서중한 오남교회, 송도교회 등에서 10명이 침례를 받고 거듭남을 입었다.

에덴요양병원은 ‘수침자의 지역교회 입교를 통해 퇴원 후 관리 및 정착 도모’ ‘지역교회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정규적이고 지속적인 병원봉사 구축’ ‘지역교인들의 시간기부 및 재능기부 권장 및 홍보’ 등 선교의 지역화를 통해 의료선교기관의 올바른 답안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에덴요양병원은 이 같은 취지에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에덴 뉴스타트 캠프’를 개최할 마음이며, 지선협 및 각 교회의 신청을 접수중이다. 구도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일정과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590-7593, 031-590-7594번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에덴요양병원은 얼마 전 완공한 별관에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범국민 생활개혁운동’을 창안하여 올 3대 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의료선교와 지역교회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다부진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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