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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림청년대회,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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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6.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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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과 정체성 회복’ ‘전국적 AY 재조직’ 등 효과 기대
한국연합회는 이번 전국재림청년대회를 통해 ‘사명감과 정체성 회복’ ‘전국적 AY 재조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2년 만에 열리는 전국 규모 재림청년 연합 집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최호영)가 주최하는 ‘전국 재림청년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박3일간 삼육대학교에 열린다.

‘ON AIR’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1500명의 청년들이 참가해 재림교회의 정체성 회복과 말씀의 혁신 그리고 선교적 부흥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다진다.  

주최 측이 이번 집회를 통해 기대하는 주요 효과는 4가지.

첫째, 사명감과 정체성의 회복이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최호영 목사는 “재림청년회는 단순히 청년(Youth)들의 모임이 아니라, 재림청년(Adventist Youth)의 모임이다. 재림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세천사의 기별을 땅 끝까지 전하겠다는 목적이 분명한 사명집단”이라고 전제하고 “이 사명은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인식할 때 기인한다. 재림교회의 매력은 그 기별에 있으며 이 기별은 말씀과 기도, 선교사명의 기본 활동을 통해 증대되고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타의 외적 요소가 아닌, 재림기별 자체의 매력을 청년들이 가슴 깊이 내적으로 체험하고 인식할 때 비로소 청년부흥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둘째는 말씀과 선교 부흥이다. 최호영 목사는 “한국 재림교회 안에는 말씀을 뜨겁게 사랑하고 선교에 열정을 가진 자생적인 청년사역 단체들이 존재한다”면서 “이들 단체는 말씀 묵상, 국내외 선교 활동 팀, 문화사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림교회 청년 사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며 성장해 왔다”며 이번 집회가 이들 단체에게 선교의 동력을 제공하는 장이 되길 기대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7년에 한 번씩 안식년을 맞아 초막절이 되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일주일씩 모여 전국적인 말씀부흥운동을 일으켰듯, 각 청년사역 단체들이 갖고 있는 사역의 횃불을 한데 모아 큰 불을 일으키길 바라는 것이다.

세 번째 기대효과는 전국적인 AY의 재조직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지역선교협회가 구성되어 활동 중이지만, 지구나 지선협 단위의 AY 회장단 구성은 아직 미미한 상태. 따라서 교회, 지선협, 합회 단위로 AY를 전면 재조직하고 하부 단위의 조직을 강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호영 목사는 이와 관련 “재림교회의 실력은 조직력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조직의 재구성은 시급하고도 절실한 필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감의 회복을 바라고 있다. 최 목사는 “재림교회는 작지만 큰 교회이다. 흩어지면 작고 약해 보여도 뭉치면 크고 힘이 있는 교회”라며 “작은 지류들 하나하나는 별로 힘과 영향력이 없지만, 하나둘 모여 마침내 댐을 이루었을 때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이번 집회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자긍심과 자신감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호영 목사는 “재림청년의 부흥은 숫자의 증가가 아니라, 사명의 부흥이며 그러한 인식을 전제로 청소년들을 사명과 선교중심으로 재조직하여 훈련할 때 진정한 부흥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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