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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선교협, 2014 후반기 선교보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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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1.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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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자에게 복음을! 풀린 자에게 사랑을!’ 주제로 활동 현황 점검
‘교정선교보고대회’에서 교정선교협회장 이용선 장로가 손님 소개를 하며 환영하고 있다.
육척 담장 안에 영어의 몸으로 갇힌 이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주의 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강순기)와 서중한합회 안교선교부(부장 최성구)가 공동주최하고 교정선교협회(회장 이용선)가 주관한 ‘2014년도 후반기 교정선교보고대회’가 지난 8일 서중한합회 천성교회에서 열렸다.

‘갇힌 자에게 복음을! 풀린 자에게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 교정선교협회 회원들은 올 상반기와 하반기 동안 진행한 주요 활동 현황을 짚어보고, 그늘진 곳에 영생의 소망을 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광상 목사(천성교회 담임)는 창세기 3장24절 말씀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에서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지은 후 격리를 당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직접 창조한 인간을 격리하셨을까?”라고 반문하며 “거기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 담겨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광상 목사는 “여러분의 활동이 격리된 공간에서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특별한 기회라는 사실을 생각할 때, 교도소 선교는 대단히 중요하고, 특별하다”면서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활동해서 육적으로, 영적으로 갇혀있는 많은 영혼이 자유를 얻게 해주는 사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최성구 목사(서중한 안교선교부장)는 누가복음 23장42~43절 말씀을 인용한 축사를 통해 “특수한 환경에서 기별을 전할 때 예상치 못한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그들 역시 구원의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하나님의 은혜는 무한하다는 사실을 실제로 체험해야 할 귀한 영혼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주어진 엄숙한 사명을 감당하는 주의 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중한합회 진순이 집사(백석교회), 윤종국 집사(삼육대 국제교회), 충청합회 나한규 장로(청주서부교회), 호남합회 이용환 장로(순천학원교회), 김재만 장로(광주 남선교회), 이용선 장로(오네시모선교회) 등 교정선교에 헌신한 회원들의 간증이 이어져 많은 감동을 전했다.

News_6726_file2_v.png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법무부 교정공무원이 참석해 재림교회의 교정선교에 관심을 갖는 등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 15년 동안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수용자와 출소자에게 갱생의지를 고취시켰던 진순이 집사와 재림교회의 교정선교 발전에 기여한 성동구치소 정경진 교위에게 감사패가 전달했다.

회원들은 “지금까지 한 일이 우리가 한 게 아니요, 하나님의 인도와 성령의 역사임에 감사한다”며 “수형자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더욱 힘 있게 증거 할 수 있도록 전국의 많은 성도들이 교정선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에는 현재 50여개의 구치소와 교도소 등 교정시설이 있으며, 그 중 오네시모회가 33개 시설에서 활동하고 있고, 22곳의 재림교회가 교도소 선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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