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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이고 과학적인 생활의학 연구 NEW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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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0.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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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학건강증진원 개원에 국내외 석학 기대감 한목소리
삼육대학교 생활의학건강증진원 개원식에서는 이 기관을 향한 국내외 석학들의 다양한 기대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지난 15일 열린 삼육대학교 생활의학건강증진원(원장 이경순) 개원식에서는 이 기관을 향한 국내외 석학들의 다양한 기대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김상래 총장은 환영사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꿈은 이루어진다’는 카드섹션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처럼 우리에게는 꿈이 있다. 바로 ‘삼육동’이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하는 중심에 서는 것이다. 우리는 그 꿈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는 방법을 일컬어 ‘뉴스타트’라고 불렀다”고 조명했다.

김 총장은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의 뉴스타트가 마치 요법치료처럼 오해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하며 “그런 오해를 불식시키는 장소가 대학이어야 한다. 그래서 뉴스타트관에 생활의학건강증진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이곳에서 학문적이고 과학적인 생활의학을 시작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는 기도가 무척 중요한 과학적 접근인 것을 안다. 기도 그 자체도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곳이 기도가 있는 과학적 학문의 전당이 되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그 모든 일들이 오늘 이 시간을 기점으로 새출발 – 뉴스타트 – 하기를 바란다. 생활의학건강증진을 향해 ‘뉴스타트’ 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법인 삼육학원 총무이사 문치양 목사는 축사에서 “건강에 관해 세상 어느 조직보다 앞선 곳이 있다면 바로 재림교회”라고 전제하고 “이 교단은 남보다 훨씬 앞서서 건강에 관한 많은 지식을 갖고 있었고, 활동해 왔다. 우리에게 건강기별은 하늘에서 주어진 기별”이라고 역설했다.

문치양 목사는 “그런데 요즘 세상의 많은 사람이 마치 자신의 건강기별이 가장 앞선 것처럼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다. 하나님께서 귀한 보화를 많이 주셨는데, 우리가 제대로 꿰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아쉬워하고 “이러한 때, 삼육대가 생활의학건강증진원을 개원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전했다.

문 목사는 “이 기관을 통해 재림교회의 위상이 높아지고, 삼육대가 재림교회 대학으로서 새롭게 발전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것이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방법을 수행하는 중요한 방법이기 때문”이라면서 생활의학건강증진원이 세상의 건강기별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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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생활의학원 설립자이자 원장인 에드워드 필립스 박사(하버드 의대 재활의학전문의 및 교수)는 “제가 이번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았을 때는 하버드에서 삼육대에 와서 가르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사실 저는 이번에 가르치러 온 것이 아니라, 배우러 왔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곳에서 배운 많은 것과 제가 아는 것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길 바란다”면서 “더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갖춘 연구가 이곳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으로 도울 마음이 생겼다”고 말해 향후 공동연구 등 협력을 약속했다.

미국중독의학협회(ASAM)가 발간한 <중독치료기준 6단계>의 저자이자 이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인 데이비드 미 리 박사는 “개인적으로 이 기관이 어떻게 ‘잉태’되고 어떠한 ‘임신과정’을 거쳐, 얼마나 많은 해산의 고통과 함께 ‘출산’하게 되었는지 궁금했다”면서 “(하지만 보고를 통해)불필요한 고통 없이 아주 편안하게 새로운 ‘아이’가 태어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미 리 박사는 “이렇게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 기관을 다녀가는 모든 분들의 인생이 바뀌고, 세상이 바뀔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홍콩위생병원 부원장이자 생활의학 분야 전문가인 제임스 우 박사는 “이 건물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역이 ‘개척대’ 사업처럼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면서 “바라기는 모든 신학생이 이 기관의 교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했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우리가 가진 건강기별이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깨닫고, 지상에서의 건강뿐 아니라 영생까지 전할 수 있는 지식이라는 것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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