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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시장 침체 속 ‘효자 기관’ 삼육식품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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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12.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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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식품 공급 및 판매망 구조개선 등 사업활성화 논의
28일 열린 삼육식품 총회에서 한 여성위원이 삼육두유 신제품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제4회 기관총회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다시 소집돼 일정을 시작했다.

28일 오전에는 삼육식품 총회가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연합회 행정위원, 삼육식품 운영위원, 소속 교역자 등 72명이 참석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잠언 16장3절과 9절 말씀을 인용한 개회설교를 통해 “사람이 아무리 계획을 잘 세우고, 노력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오늘의 주제성구는 우리 인생길이 여호와께 달려 있다는 걸 깊이 묵상하게 한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은 잠시 보이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고 전했다.

황춘광 연합회장은 “하나님께 모든 행사를 맡긴다는 것은 자신이 세운 계획을 하나님께서 성취해준다는 게 아니라 어떤 일에 대한 마음의 생각과 계획부터 그분의 뜻에 맞는지,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재림교회의 정체성에 맞고, 마땅한지 기도하고, 고뇌하며, 깊이 헤아려 예수님의 뜻이 서도록 갈망하고 갈구하면서 출발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김태훈 사장은 환영사에서 “1982년 창립이후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뤄주셨으며, 우리는 주어진 사명을 실천하였기에 한국 선교의 한 축으로 성장이 가능했다”면서 “삼육식품이 하나님의 기업으로써 한국 선교에 더 큰 힘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재림성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태훈 사장은 기관장 보고에서 ▲선교 및 사회봉사 ▲일반관리 ▲시장환경 및 영업실적 등 경영성과 ▲직원교육 및 훈련 ▲생산설비 투자 등으로 나눠 한 회기 동안 전개한 각종 사업현황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이번 회기는 삼육식품 뿐 아니라 식품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기간이었다”며 “특히 국내 전체 두유시장은 34개 업체가 217개 제품을 유통시켜 경쟁이 심화되는 실정으로 2012년 대비 금년 말 –27% 감소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인구감소, 저성장,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식품산업뿐 아니라 한국 경제에도 지속적 불안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회 대표들은 삼육식품이 국내외 식음료시장에서 당면한 문제와 도전을 짚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들은 ▲화학 첨가물·합성제 등을 배제한 건강하고 우수한 식품 공급 및 소비자 기호변화 따른 마케팅 방안 ▲이익금 중 재투자 비용 비율 및 해외시장 개척 ▲제2공장 및 삼육유기농자연식품 투자 및 발전 방안 ▲삼육학교 교사들을 위한 장학혜택 지원 제안 ▲원재료 안전성 확보 ▲총판 및 직거래 등 판매망 구조개선을 비롯한 삼육식품의 과제와 향후 운영방향을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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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는 의회를 통해 변경 제안된 운영 정관을 채택했다.

운영위원을 선출하는 선거위원회는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15명 이상 25명 이하로 구성하도록 했다. 연합회 임원, 해당 운영위원회 위원인 합회장(들), 목회자 5명(운영위원 2명, 연합회 행정위원 3명), 평신도 5명(운영위원 2명, 연합회 행정위원 3명), 기관대표(전체 선거위원 수의 20% 내외) 등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21명의 선거위원이 선출됐다.

차기 총회 때까지 총회의 권한을 위임받아 권한을 행사하는 운영위원회는 최소 15명 이상, 21명 이하의 인원으로 구성하는데, 이번 총회에서는 의장 포함 19명의 운영위원을 선출했다.

운영위원은 한국연합회장, 총무, 재무, 교육부장, 각 합회장, 사장, 삼육대 총장, 사업적 경험을 갖춘 평신도(합회별 각 1명),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들(영남합회, 충청합회, 호남합회 목회자 각 1명) 등으로 구성한다. 지난 회기까지 초청위원이었던 동중한합회장과 서중한합회장을 정식 운영위원에 포함시킨 점이 가장 큰 변화.

운영위원회는 회기마다 해당 기관장을 선출하고, 주요 정책 및 결산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행정협의회와 정관위원회를 구성하고, 기타 총회가 위임한 사항을 처리한다. 임기는 한국연합회 총회 회기와 동일하다.

한편, 삼육식품 신임 운영위원회는 29일(화) 저녁 7시 한국연합회 대회의실에 모여 새 회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사장을 선출한다.

■ 제4회 삼육식품 기관총회 선거위원 명단
황춘광(한국연합회장) 박광수(총무) 이신연(재무) 이경우(동중한합회장) 최영규(서중한합회장) 배혜주(영남합회장) 윤종합(충청합회장) 김재호(호남합회장) 김동우(목회자 운영위원) 윤영진(목회자 운영위원) 박상철(목회자 행정위원) 윤세수(목회자 행정위원) 민경채(목회자 행정위원) 안용호(평신도 운영위원) 박영균(평신도 운영위원) 이봉주(평신도 행정위원) 조성례(평신도 행정위원) 주만종(평신도 행정위원) 이상길(기관대표) 전광진(기관대표) 노진수(기관대표)

■ 삼육식품 신임 운영위원 명단
의장: 황춘광(한국연합회장)
서기: 신임 사장
위원: 박광수(한국연합회 총무) 이신연(한국연합회 재무) 강석우(한국연합회 교육부장) 이경우(동중한합회장) 최영규(서중한합회장) 윤종합(충청합회장) 배혜주(영남합회장) 김재호(호남합회장) 삼육대학교 총장 봉화교회 담임목사(영남합회 목회자) 김시화(충청합회 목회자) 이재성(호남합회 목회자) 이봉주(동중한 평신도) 이희석(서중한 평신도) 신종원(영남 평신도) 송대원(충청 평신도) 지승구(호남 평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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