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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신임 서중한합회장 이승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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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1.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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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 리더십 통해 일선 교회 회생에 행정력 집중할 것”
이승동 서중한합회장은 임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펼치고 싶은 정책으로 ‘건강한 교회’ ‘건강한 합회’ ‘건강한 성도’ ‘건강한 목회자’를 만드는 일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중한합회의 새로운 영적 지도자로 부름 받은 이승동 목사는 현대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예수 고갈’ ‘성령 고갈’ ‘재림소망 고갈’이라고 지적하고 ‘예수 충만’ ‘성령 충만’ ‘소망 충만’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과 4일 한국삼육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서중한합회 제37회 총회에서 신임 합회장에 선출된 이승동 목사는 “예수를 잃어버린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니다. 성령을 상실한 교회는 허약한 종교집단에 불과하다. 재림의 소망을 상실한 교회는 불 꺼진 장작더미와 같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이승동 신임 합회장은 총회 후 교단 언론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임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펼치고 싶은 정책으로 ‘건강한 교회’ ‘건강한 합회’ ‘건강한 성도’ ‘건강한 목회자’를 만드는 일에 전력할 것이라는 총론을 폈다.

특히 “첫째도 선교요, 둘째도 선교”라며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평신도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합회장은 “누룩처럼 번져있는 패배의식, 목회자와 평신도간의 보이지 않는 불신의 간극, 선교동력의 상실,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투자, 그리고 건전한 합회 재정을 확보하는 일 등이 먼저 풀어야할 문제”라고 짚었다.

그는 이를 위해 ‘서번트 리더십’으로 “교회를 살리는 일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동 합회장은 “행정(administration)이란 말은 ‘돕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행정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것’”이라고 한 회기 동안 자신이 그려갈 행정방향을 제시했다.
  
이승동 합회장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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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중한합회의 새로운 영적 지도자로 선출된 소감을 밝혀주십시오.
- 이루 말할 수 없는 중압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다음의 선지자의 권면을 마음에 두고 일할 것입니다.

‘아무리 지위가 낮고 능력이 한정된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성실하게 그분의 사업을 수행하려고 한다면 그는 참으로 위대한 사람이 될 것이다.(위대한 일을 성취할 것이다)’라는 <부조와 선지자> 255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임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펼치고 싶은 정책이나 사업은 무엇입니까?
- 총론적으로 ‘건강한 교회’ ‘건강한 합회’ ‘건강한 성도’ ‘건강한 목회자’를 만드는 일에 전력할 것입니다.

▲현대 교회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다음의 3가지로 요약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예수 고갈’입니다. 둘째는 ‘성령 고갈’입니다. 셋째는 ‘재림소망 고갈’입니다.

예수를 잃어버린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성령을 상실한 교회는 허약한 종교집단에 불과합니다. 재림의 소망을 상실한 교회는 불 꺼진 장작더미와 같습니다. ‘예수 충만’ ‘성령 충만’ ‘소망 충만’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혹 제도적으로 정비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새로운 회기에 좀 더 강조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첫째도 선교요, 둘째도 선교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평신도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누룩처럼 번져있는 패배의식, 목회자와 평신도간의 보이지 않는 불신의 간극, 선교동력의 상실,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투자, 그리고 건전한 합회 재정을 확보하는 일 등이 먼저 풀어야할 문제로 봅니다.

▲일선 목회를 경험하면서 합회의 역할이나 행정 가운데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 원래 행정(administration)이란 말은 ‘돕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행정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것’입니다. ‘서번트의 리더십’을 통해 교회를 살리는 일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News_7348_file3_v.png▲일선 지역교회를 살리기 위한 비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현재 서중한합회내 대부분의 교회들이 50-100명 미만의 중소형교회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재정과 행정력을 동원해서 미자립교회를 자립교회로, 소형교회를 중형교회로 성장시키는 일에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교회의 회생은 불가능합니다.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끝으로 서중한합회 성도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해 주십시오.
- 총회 때마다 우리는 모세나 여호수아 같은 지도자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모든 요구를 흡족하게 채워줄 전지전능한 지도자는 없습니다. 우리의 지도자는 오직 예수님뿐이십니다.(마23:10)

서중한합회장은 제가 아니고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인간지도자를 의지하지 말고, 우리의 영원한 사표인 주님만을 바라보도록 합시다. 그분이 해답이십니다. 그것이 부흥의 첩경이요, 유일한 안전책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저희 임원들과 합회장을 위해 간절한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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