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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영 선교부, ‘제자훈련 및 소그룹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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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4.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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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비스 목사, 조니 웡 장로 강사로 ... 기초과정부터 단계별 가이드 제시
제자훈련과 소그룹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댄 비스 목사와 조니 웡 장로를 강사로 ‘제자훈련 및 소그룹 컨퍼런스’가 열렸다.
제자훈련과 소그룹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동·서중한합회 선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차 제자훈련(FAST) 및 소그룹 컨퍼런스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영어학원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최근 재림교회에 많이 보급된 제자훈련 교재인 패스트 킷의 저자인 댄 비스 목사(미국 북오로라교회)와 이를 활용한 제자훈련 및 소그룹으로 도시 교회 개척에 성공한 조니 웡 장로(호주 게이트웨이교회)가 강사로 초빙됐다.

패스트 킷은 조직적인 제자훈련을 위해 고안한 교재. ‘Faithful(충성스러운)’ ‘Available(시간을 낼 수 있는)’ ‘Spiritual(영적인)’ ‘Teachable(학습이 가능한)’ 등으로 구성돼 어떤 사람을 찾아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훈련시켜야 하는지 방법을 제시한다.

댄 비스 목사는 목회에 나오기 전까지 20년간 교사였다. 그가 교사생활을 하며 학생들과 주변 사람들을 양육할 목적으로 만든 패스트 킷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패스트 킷은 특히 불신자(전도)가 영적유아(양육) 단계와 제자(훈육) 과정을 거쳐 일꾼(매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제자훈련의 기초 단계부터 리더 안내서까지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댄 비스 목사는 제자훈련은 스스로 자료를 제작해야 할 시간과 부담을 덜어주고 계획적인 훈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자훈련은 결국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며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굴복하고 스스로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함께 강연을 진행한 조니 웡 장로는 재림교인 인구비율이 가장 낮은 도시 중 하나인 호주 멜버른에 게이트웨이교회를 공동 개척한 평신도지도자다. 그는 20명의 교인으로 시작한 게이트웨이교회를 지난 10년간 150명의 침례자를 내며 3개의 분교를 개척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조니 웡 장로는 “우리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어떻게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변화와 신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속감”이라고 말했다.

영남합회 선교부는 앞서 16일과 17일 청도삼육연수원에서 제자훈련 및 소그룹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는 댄 비스 목사와 조니 웡 장로, 김기황 PMM선교사가 강사로 단에 올랐다.

선교부장 백상봉 목사는 “컨퍼런스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교회에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며 “제자훈련이 지역교회에 빨리 그리고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자훈련을 실시하는 교회를 중심으로 매월 정기모임을 가질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단지 침례자 몇 명 내는데 급급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조니 웡 장로는 “한국에서 제자훈련을 강의하면서 하나님께서 한국 재림교회에 역사하고 계심을 확인했다”며 “엘렌 화잇 여사가 기록한 대로 한국의 목사와 평신도가 연합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웡 장로는 “제자훈련은 예수님의 방법이며 초대교회도 동일한 방법으로 부흥을 경험했다”며 “확신을 갖고 예수님의 제자가 돼 복음전도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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