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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기관장에게 듣는다⑥] 에덴요양병원 김남혁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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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5.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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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 체계화 구축으로 세계 최고 생활의학전문병원 될 것”
에덴요양병원 김남혁 원장은 병원 내실을 기하는데 역점을 두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생활의학전문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재림마을 뉴스센터>는 기관총회를 통해 한국연합회 산하 각 기관의 새로운 지도자로 부름 받은 신임 기관장과 만나 앞으로의 사업 운영구상과 발전방안을 들어보는 ‘신임 기관장에게 듣는다’ 인터뷰를 기획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이 안고 있는 현실적 과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 그리고 향후 전개해나갈 사업방향에 대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편집자 주 -

▲ 안녕하십니까? 먼저 <재림마을> 독자들에게 인사의 말씀과 함께 취임의 소감을 전해주십시오.

- 안녕하십니까? 먼저 부족한 저를 에덴요양병원의 병원장의 직임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주님의 기관에서 봉사할 수 있께 해 주신 성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잘하라고 선출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에덴요양병원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기관이 되고, 세계 최고의 생활의학 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과거 암환자에서 이제는 암 치료전문병원의 병원장이 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감회가 어떠신지요?
- 2011년 8월, 거동도 힘들 정도로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향한 곳이 바로 이곳 에덴요양병원이었습니다. 제 스스로 발걸음을 떼기조차 힘들 만큼 초주검이 되어 입원했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건강을 되찾고 회복되어 이곳에서 4년간 의사로 봉사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번에 병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헌신하면서 암 환자들의 절망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고, 치유하면서 보답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활용하여 자연의 이치대로 살라고 당부합니다. 그분께 온전히 우리의 생명을 맡기고 의지할 때, 저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암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라고 강조합니다.

▲ 에덴요양병원은 근래 암치료 특성화병원이자 생활의학전문병원으로의 발전을 가속화해 왔습니다. 병원장님께서는 병원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 의료정책이 다변화하고, 환경이 열악하지만 우리 병원의 미션과 사명은 분명합니다. 사랑으로 치료하고, 선교하고, 교육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일에 적합하도록 병원의 조직을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의료의 질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환자중심 치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뉴스타트 천연치료로 환자마다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선교사명을 잘 감당하는 병원을 만들려고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취임사에서 “21세기 병원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요양병원도 위기에 처할 상황”이라고 진단하시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병원장님께서는 급변하는 의료시장 환경변화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떠한 차별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십니까?
- 21세기 병원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요양병원도 위기에 처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요양병원은 특히 고유의 업무인 진료뿐 아니라, 호텔이나 음식점, 물류센터, 마케팅, 연구소, 교육기관, 환경조성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춰야 합니다. 그렇게 개선해야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선 병원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려 합니다. 병원이 내부적으로 개선되고, 최고의 인프라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더 많이 알려지고, 그래야 환자들도 더 많이 찾아오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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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의 미션과 사명대로 사랑으로 치료하고, 선교하고, 교육하는 일에 적합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히셨습니다. 앞으로 원내 의료시스템 개선은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취임 이후 현재까지 개편된 점이 있거나, 진행하고 있는 시스템 개선사항이 있으면 소개해 주십시오.
- 환자를 위한 시설확충과 주위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서비스의 체계화와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병원 내실을 기하는데 역점을 두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생활의학전문병원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의료 서비스 체계화를 위해 매주 채플을 통한 부서별 소개 및 직무발표 그리고 토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자를 위한 진료체제도 개선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연치료 비파치료 등을 신설하거나 개선하는 등 의료 시스템을 보강했습니다.

아울러 병원 주위를 환자와 보호자, 가족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우선 환우를 위한 기도의 동산을 곧 준공할 예정입니다. 병원 뒤편 공터를 환우를 위한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하여 치유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입니다.

현재 병원 내 물 공급이 부족해 남양주시청과 협의해 상수도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물 공급이 원활하게 되면 환우들을 위한 황토찜질방과 원내 공중목욕탕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 병원 진입 비포장도로를 아스팔트로 깨끗하게 포장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 배너광고를 실시해 병원을 홍보하고 있으며, 관내에 50여개의 게시판을 부착해 우리 병원을 알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해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일 마음입니다.

▲ “의료의 질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의료의 질 향상은 곧 실력과 신앙이 탁월한 의료진의 구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병원장님께서는 앞으로 의료의 질 업그레이드를 위해 어떠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신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 모든 직원이 하나님을 첫째로 섬기고, 마치 자기 병원처럼 맡은 일에 충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환자중심 치료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신 뉴스타트 천연치료로 환자마다 치유와 예수님을 믿는 선교사명을 잘 감당하는 병원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첫 번째 미션입니다.

의사와 간호사, 진료부서, 진료지원부서 등 모든 구성원이 환자의 전인적 치유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서간의 상호 협조관계를 꾸준히 개선하고, 환자의 온전한 치료를 위한 의료 및 환경 개선 등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 재림교회 설립 기관의 궁극적 목적은 영혼구원입니다. 지난 회기에는 이를 위해 ‘쉐어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했는데, 병원장님께서는 에덴요양병원이 선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떠한 사업을 펼쳐갈 생각입니까?
- 에덴요양병원의 미션은 사랑으로 치료하고, 선교하고, 교육하는 일입니다. 그 일환으로 매년 해외 의료선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프리카 케냐로 의료선교를 다녀올 계획입니다. 해마다 미션 데이(Mission Day)를 정해 그동안 입원했던 환우들에게 복음책자를 보내고, 이웃주민을 방문해 복음을 전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매주 안식일에는 환우예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암환우가 많이 참석하여 건강강의와 성경공부를 합니다. 이와 함께 안식일에는 모든 병실을 방문하여 치유의 희망과 영생의 소식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에는 성경공부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많은 환우와 가족들이 참여해 말씀을 공부하고, 병실마다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전 직원이 합심하여 영혼구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 ‘힐링 트래블’ ‘찾아가는 디톡스 캠프’ ‘건강전도 지도자교육’ 등 근래 들어 지역교회 성도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느낌입니다. 일선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향후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소개해 주십시오.
- 에덴요양병원은 얼마 전 4층 규모의 별관 건물을 건축했습니다. 이곳에서 의료시설, 사회복지시설, 교육시설을 운영하며 ‘전인치료의 요람’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의료시설은 에덴요양병원이며, 사회복지시설은 에버그린센터입니다. 교육시설에서는 힐링 트래블, 디톡스 캠프, 뉴스타트 캠프, 원데이트립 등을 진행합니다.

특히 일선 교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교육관에서는 힐링 트래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365일 누구나 참여하여 뉴스타트 치료를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성도들이 그룹 단위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경험해 보신 많은 분들이 무척 만족해하며 다시 찾아오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디톡스 캠프’와 ‘뉴스타트 캠프’는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병에서 회복되는 최고의 비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 밖에 며칠씩 시간을 낼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하루 일정으로 우리 병원을 체험하는 ‘원데이트립’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탁월한 건강증진 효과와 놀라운 치유의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에덴요양병원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국내외 <재림마을> 가족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십시오.
- 그동안 우리 에덴요양병원을 위해 기도하고 아껴주신 국내외 재림마을 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 병원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더욱 사랑해주시고 애용하고 널리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하여 에덴요양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에덴요양병원이야 말로 가장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병원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진정한 뉴스타트 치료병원이라는 것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환자들을 이전보다 더 사랑과 진심으로 치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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