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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 삼육대에 모여 ‘중독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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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6.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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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연구에 있어서의 잠재력과 역량강화’ 주제로 의견 공유
중독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삼육대는 ‘중독연구에 있어서의 잠재력 및 역량강화’를 주제로 중독 국제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스마트폰, 게임, 약물, 알코올 등 각종 중독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삼육대학교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중독 국제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WHO(세계보건기구)와 ICARA(국제중독기관협회) 및 코네티컷대학이 후원했다.

자리를 같이한 세계 각국의 중독 분야 석학과 보건당국 관계자는 ‘중독연구에 있어서의 잠재력 및 역량강화’를 주제로 의견을 공유했다.

관련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코네티컷대 토마스 베이버(Thomas Babor) 교수는 ‘우리 교육과 훈련은 글로벌 중독 연구의 인프라에 어떻게 부합하는가?’ ‘새롭게 구축되고 있는 글로벌 중독 과학 인프라에서의 중독연구 프로그램들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WHO 중독 책임자인 블라디미르 포즈냑(Vladimir Poznyak) 박사는 ‘국제적인 기준의 보건전문가 개발에 대한 WHO의 의제: 중독분야에 대한 적용’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전했다.

중독분야 국내 최초 국가자격인 ‘중독상담전문가 자격증’을 개발 중인 삼육대는 이번 행사와 더불어 중독국제자격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WHO가 개발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ICARA에서 ‘약물과 알코올 중독자 스크리닝 및 중재’에 관한 자격증을 발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삼육대 학부생 20명과 교수 및 대학원생 10명 등 모두 30명이 참여했다.

또한 WHO에서는 중독전문가 교육 기준이 부재한 현 상황을 인식하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중독 전문가의 자질과 역량을 규정하는 보고서를 만들고, 공인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장 천성수 교수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신종 중독의 등장으로 중독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세미나가 많은 이들이 중독의 예방과 문제해결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삼육대는 2014년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이 교육부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Ⅱ)에 선정되어 5년간 약 86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 등 관련 분야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4년 국내 대학 최초로 중독심리연계전공과 중독재활연계전공을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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