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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등대가 되다 ... 청소년 보호 및 영혼구원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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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6.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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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정폭력상담소 / 청소년.가정복지상담센터’ 개소 20주년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 산하 희망가정폭력상담소 / 청소년.가정복지상담센터가 개소 20주년 기념예배를 열었다.
유무형의 폭력이 난무하고 관계단절이 일상화된 시대, 무너진 신뢰와 사랑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가정폭력상담소 / 청소년.가정복지상담센터(소장 김장숙)가 개소 20주년을 맞았다.

센터는 자문위원, 상담봉사자,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20주년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말라기 4장5~6절 말씀을 본문으로 전한 기념설교에서 “이 센터는 지난 20년 동안 엘리야의 역할을 하면서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시켜 주는 일을 해 왔다. 하나님께서는 재림의 날을 앞두고 이러한 사명을 우리에게 위탁하셨다. 상담자 중의 상담자이신 보혜사 성령께서 이 센터와 봉사자들의 수고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과 그 가정이 ‘즐거운 나의 집’이라고 노래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권면했다.  
    
김장숙 소장은 환영사에서 “시작은 미약했지만, 그리스도의 위탁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이제는 어엿한 성년의 시기를 맞이했다”면서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 삶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영혼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성협회장 이영자 고문은 격려사에서 “세상의 고통 받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세운 작은 등불이 큰 등대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주어진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제 새 건물에서 새 옷을 입고 새롭게 도약하는 이 센터가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전 삼육대 총장 서광수 원로목사는 축사에서 “20년을 계속해서 발전해왔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칭송하며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여러 봉사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여러분의 고귀한 봉사를 통해 위기에 놓인 가정이 행복을 되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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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교목처장 김일목 교수는 “현대사회는 서로의 대화를 들어주지 않아 많은 병이 생기고, 문제가 발생한다. 이 센터에서 귀를 기울여 그 이야기를 들어주고, 치유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 회복을 공급하는 귀한 사역이다. 세상을 구원하는 요긴한 봉사를 많이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삼육대 상담학과장 정성진 교수도 “초창기만 해도 한국 교회에서 상담전문가를 찾기 어려웠는데, 이곳을 통해 많은 봉사자를 배출하고 여러 센터가 생긴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라며 “예수님의 지상봉사는 설교와 가르침 그리고 치유였다. 이 센터가 그 치유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다. 앞으로 더욱 발전해서 합회마다 이런 상담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센터의 전신인 한국연합회 청소년상담실 ‘희망의 전화’를 설립하고 기초를 놓을 때 헌신한 손경상 박사와 권기용 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센터는 1995년 5월 한국연합회 청소년부가 교단의 청소년을 보호 선도하고, 지역사회 영혼구원을 위해 ‘희망의 전화 – 청소년상담실’로 설립했다. 1997년 8월 한국연합회에서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로 운영권을 이관한 후 2005년 ‘희망가정폭력상담소’를 개소하며 어둔 세상에 빛과 소금을 역할을 하기 위해 힘했다.

2013년에는 다시 한국연합회 선교부로 소속을 옮겼으며, 이듬해 12월 1일부터 기존 ‘희망의 전화 – 청소년상담실’을 ‘가정복지상담센터’로 변경했다. 올 3월부터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가 운영을 주관하고 있으며, 이름도 ‘청소년가정복지상담센터’로 변경했다. 최근 시조사에서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302호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초대소장 김시영 목사(당시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를 시작으로 권혁우 목사, 김대성 목사, 이영자 사모, 박종환 교수, 전영숙 사모 등이 센터를 이끌며 전문상담사 양성 등 밀려드는 심리상담의 수요 속에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 3월 1일부로 김장숙 소장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김 소장은 2002년부터 3년 동안 5대 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행복한 동행’ 희망가정폭력상담소 / 청소년가정복지상담센터
*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1길 11 한국연합회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302호

* 상담전화: 02-959-0101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면접상담 전화 예약 후 가능
여성폭력 긴급전화 국번없이 1366

*상담센터 운영을 위한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002-995511(예금주: 희망가정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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