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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캠퍼스 복음화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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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6.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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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CT, ‘제27회 대학생수련회’ 개최 ... ‘왜 피하느냐’ 주제로
한국ACT는 약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7회 전국 대학생수련회’를 열었다. 사진은 신구 회장의 깃발수여식 장면.
캠퍼스 복음화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림지기’의 사명을 되새겼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가 주최하고 한국ACT가 주관한 ‘제27회 전국 대학생수련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충청합회 안면도연수원에서 열렸다.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인해 취소되는 등 전국 규모 대학생수련회로는 3년 만에 열린 이번 집회에는 각 대학에서 복음의 빛을 밝히는 약 200명의 재림교인 대학생과 지도자가 참석해 말씀의 은혜를 나눴다.

한 해 동안 ACT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도 구성했다. 제25대 회장에는 연세대 약학대학에 재학 중인 정성서 군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영진전문대 디지털전기학과에 다니는 오경택 군이 뽑혔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이기호 목사는 “ACT는 단순히 오래된 고목나무가 아니라 세월을 통해 성숙하고 그 가치와 역할이 극대화된 문화재 같은 모습이다. ACT의 가치는 선교라는 단어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선교는 하나님의 뜻을 펼치는 것이기에 그 중요성은 하늘과 땅에 최고”라며 재림을 기다리는 여정에 참여한 청년들을 환영했다.

ACT클럽 회장 겸 ACT협회 대표 이충재 장로는 격려사에서 “이번 집회를 통해 우리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지 더욱 깊이 깨닫고, 혼란하고 암울해 보이는 이 시대에 진정한 소망의 근원을 발견하기를 기원한다.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을 견지하는 성숙하고 굳센 신앙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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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로 수고한 홍병길 목사(한국연합회 청소년사역개발원)는 ‘왜 피하느냐’라는 주제로 전한 말씀에서 ‘신앙’ ‘교회’ ‘사랑’ ‘전도’ ‘예언’ 등에 비춰 남은 자손의 비전과 역할을 조명했다. 그는 “어떠한 희망도 보이지 않는 암울하고 처절한 상황에서도 오직 말씀에 의지해 자기를 정결하게 세운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뜻에 맞게 바른 뜻을 세우라”고 강권했다.  

홍 목사는 “가장 효과적인 전도는 정직하고 바른 재림신앙인으로 살면서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먼저 소금이 될 때 빛이 될 수 있다”면서 “모든 신앙인은 이 시대의 성전으로서 이방인의 뜰을 회복해야 한다. 그 이방인의 뜰이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될 때 하나님은 분노하셨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재림신앙의 불을 지폈다. 이들은 소그룹에서 설교 내용 중 기억에 남는 말씀이나 본인이 생각하는 재림교회의 장.단점, 더 좋은 교회를 만들기 위한 자신의 역할,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세운 개인적 결심, 예수님은 자신의 삶에 어떤 가치가 있는가? 등을 토론했다.

News_7593_file2_v.png일정 중 맞은 안식일학교에서는 3년 전 영남합회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느낌’을 소개하고, 사역의 목표를 제시했다.

청년들은 “영남지역의 특성상 거리가 멀고, 교류도 제한적이어서 우리 또래의 친구들이 어떻게 살고,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알고 싶어 시작했다. 그동안 ‘사랑’ ‘품성’ ‘현실과 은혜’ ‘복음’ ‘용서’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주제로 집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재림신앙의 동기를 부여하고, 가치관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각 합회별로 흩어져 지역의 캠퍼스 모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심야기도회와 소그룹 기도회를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준비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간구했다. 이와 함께 ‘수중고싸움’ ‘왕배구’ ‘버블수트’ 등 다양한 야외활동에 참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참가자들은 “각 캠퍼스에 흩어져 열심히 공부하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알아가고, 하나가 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됐다”면서 “말씀 안에서 교제와 친목을 나누고,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을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재림청년이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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