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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봉사부, ‘삼육쉐마학교’ ‘나오미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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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6.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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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재림신앙 전수하는 방법 ... 행복한 고부 ·장서관계 만들기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는 글로벌삼육쉐마교육연구원과 공동으로 ‘삼육쉐마학교’를 열었다.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부장 안재순)와 글로벌삼육쉐마교육연구원(원장 홍신영)이 공동주최한 ‘삼육쉐마학교’가 지난 13일과 14일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교육에 참여한 36명의 성도들은 자녀에게 말씀을 통해 재림신앙을 전수하는 올바른 양육방법을 터득했다.

삼육쉐마교육은 부모들이 가정에서 쉐마명령(신앙전수명령)을 실천해 재림신앙을 직접 전수해 신앙의 대를 잇기 위한 교육. 신앙전수를 위해 부모와 자녀를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육쉐마의 교육방법은 질문과 대화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말씀 속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깨우침(Shake)’ ‘듣는 것=읽는 것(Hear)’ ‘질문과 답(Engage)’ ‘이유를 말하다(Motivat)’ ‘삶에 적용(Apply)’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강사로 수고한 홍신영 원장은 이번 집회에서 ‘삼육쉐마와 자녀교육의 방향’ ‘삼육쉐마와 골든타임’ ‘삼육쉐마와 가정’ ‘부모의 중대한 사명’ ‘삼육쉐마와 율법’ ‘어머니의 중대한 사명’ ‘삼육쉐마와 십자가’ ‘삼육쉐마학당’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안재순 부장은 “연합회는 이번 회기 3040선교를 중점사업으로 두고 있다”고 전하고 “현재 3040세대가 갖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은 자녀교육이다. 세상적인 자녀교육도 있지만 신앙교육에도 상당한 고민을 갖고 있는데 쉐마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안 부장은 “교회에서 하는 신앙교육은 일주일로 시간을 계산하면 4시간 정도고 일년으로 생각하면 그 비중은 더 줄어든다”며 “가정에서 이뤄지는 신앙교육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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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봉사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과 31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행복한 고부·장서관계 만들기 프로그램인 나오미학교를 개최했다. ‘땅 끝까지 뻗어나가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 행사에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재림성도 50여명이 참석해 지혜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시월드(시댁)/처월드(처가) 사람들과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더 좋은 관계를 도모하자 ▲나를 발견하고 나와 다른 사람을 수용하며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스스로 자신의 갈등과 인간관계의 갈등을 회복하는 능력을 기르자 ▲보다 행복한 시월드/처월드를 만들고 그리스도인의 풍요로운 삶을 누리자 등을 목표로 행복한 고부·장서관계 만들기의 실제를 교육받았다.

강사로는 SDA여성협회장 이영자 사모와 영남합회 여성전도부 김세미 부장이 초청됐다.

이영자 사모는 마가복음 3장34~35절 말씀을 인용하며 “예수님께서는 네 가족 내 가족 할 것 없이 어느 종족이든지 믿는 자들 모두를 가족으로 대하셨다”며 “영적관계가 생물학적 관계를 능가한다. 내 가정의 새 식구를 진정 내 가족으로 모시지 않는 한 모든 믿는 자들을 진정한 가족으로 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경우엔 가족이라서 편해서 남과 달리 함부로 대하는 경우도 있다”며 “가까울수록 말 한마디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물 좀 떠 와’와 같은 명령조의 말보단 ‘물 좀 떠다 줄래’와 같은 청유형으로 대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소개했다.

한 참석자는 “가족이라서 편한 점도 있지만 가족이라서 어려운 점도 많은 것 같다”며 “강의를 듣고 어떻게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지 조금 알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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