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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과종교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 6일부터 사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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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7.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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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통한 장애 이해’ ‘생태와 종교 이야기’ 기획주제로 학문의 장
삼육대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한국문학과종교학회(회장 김용성)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했다.
삼육대학교가 개교 110주년을 기념해 인문학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삼육대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한국문학과종교학회(회장 김용성)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했다.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두 개의 별도 기획주제로 진행한다.

첫날인 6일에는 ‘문학을 통한 장애 이해’(Understanding Disability through Literature), 7일과 8일에는 ‘생태와 종교 이야기’(The Story of Ecology and Religion)를 기획주제로 문학과 문화 전반에 나타난 ‘장애’ ‘생태’ ‘종교’에 대한 학문의 장을 펼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10개국 30명 이상의 해외 저명 학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종교와 생태에 관련된 많은 저술로 인정받는 예일대의 메리 에벌린 터커(Mary Evelyn Tucker) 박사와 존 그림(John Grim) 박사, 에모리대의 로즈마리 갈랜드 톰슨(Rosemarie Garland-Thomson) 박사, 스털링대 앤드류 하스(Andrew Hass) 박사 등 석학들이 자리해 학문토론의 장을 빛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일본 학계에서 중국문학연구 1인자로 꼽히는 도쿄대 후지이 쇼우조우 박사 등 다양한 학문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내외 학자들이 사흘 간에 걸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다. 또 국내 인문학 관련 학술단체의 전·현직 회장 및 석학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회장 김용성 교수(삼육대 영문학과)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장애, 생태, 종교’라는 주제어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인간 삶의 모습을 그려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라고 소개하고 “세계의 장애, 생태, 종교 문학 관련 석학들이 한국에 모여 새로운 생명의 삶을 성찰해봄으로써 미래의 인문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대 교양학부 명지원 교수는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병든 사회와 병든 교육의 근원은 같다’라고 하는 개념을 바탕으로 생태와 환경, 생태와 문화 창조, 생태학적 상상력, 생태와 여성, 종교와 생태, 종교적 생태학, 생태 건축, 문학을 통한 원신앙, 아웃리치(outreach)와 생태, 생태와 영성, 문학과 종교 등을 통해 우리의 문명과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실천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 삶의 본질을 ‘관계’라고 풀 때, 개인과 예수 그리스도, 나와 너의 관계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 신앙과 인간의 삶의 핵심이라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은 결국 인간에게 ‘생태’라는 ‘관계적 삶’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게 하는 것이며, 이것이 학문적 융합의 큰그림(big picture)이자 ‘학문과 신앙의 통합’(the Integration of Faith and Learning)을 이루는 비전이라는 설명이다.  

1992년 창립한 한국문학과종교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단체로 우수한 학술지 <문학과 종교>를 계간으로 발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학계에서 ‘문학과 종교’에 관한 학제 간 연구의 기초를 다지는 학술토론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오고 있다. 현재 500명 이상의 회원이 다양한 문학과 종교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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